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

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 - 등대와 등표 이야기 ㅣ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29
오영민.조정현 지음 / 지성사 / 2016년 12월

바닷길은 누가 안내하나요? 등대와 등표 이야기

우리는 참 많은 길을 걸어가게 되는 것 같아요.

​살면서 정말 많은 길을 걷게 되는데요.

이 책에서는 우리가 두 다리로 걸을 수 없는 바닷길에 대한 이약가 나오게 된답니다.

책 속 사이사이에 과거시험, 침매터널, 명량해전, 삼각돛, 팔미도 등대, 물체의 진동, 비중,

타이타닉호와 코스타 코오르디아호,  뺑소니 배를 잡아주는 가속도계의 이야기가 잠시 쉬어가는 코너처럼 들어있는데

알고 있었지만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부분들이 재미있네요.

우리가 걸을 수 있는  땅위에 길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바다에도 하늘에게도 길이 있다는 것이지요..

바다는 배가 있어야 건널 수 있고, 하늘에서는 비행기가 있어야 건너갈 수 가 있지요..

바다를 건널때에는  바닷속에 보이지 않는 암초를 조심해서 건너가야 하지요.

하지만 보이지 않는 암초를 피해 뱃사람들에게  중요한 표지가 있다고 합니다

등표와 입표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GPS를 이용한 최첨단 시설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답니다..

바다 항해를 통해 새 대륙을 발견했던 콜럼버스는 바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떠나는 길이였을텐데

정말 대단한 발견이였지요..지금 시대에 사람들은 해도를 보고 길을 알 수 있는데, 점점 발달해가는

​놀라운 시대에 살아가는데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흥미로운 바다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표지에서에 느낌 그대로 바다에 대해 더욱 깊이 알고싶어지게 만들어주고,

책에 크기가 크지 않아 휴대하기도 좋아 여행길에 잠시 꺼내 읽기에도 좋답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해서 같이 읽어봤는데 내용이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읽혀도 좋울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