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나이가 어딨어? - 백발의 히치하이커, 배낭 메고 떠나다
힐러리 브래트 외 지음, 신소희 옮김 / 책세상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여행에 나이가 어딨어?


  

고령에 여행자들이 쓴 여행기라 하니 더더욱 관심가는 책이였다.

고령에 쉽지 않은 여행을.. 본 적 없는 암벽 등반에 도전한다건, 템스 강을 건너보고,

정말 생각도 못한 일들을 경험하고 기록한 책.

우리 젊은이들에게 도전에 의지를 불태울 수 있게 해준 책이기도 하다.

티비 프로중에 불타는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었다.

고령으로 몸과 마음이 좀처럼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즐거움을 찾고 여행한다.

여행에는 나이와는 상관없을까?

아니면 나이가 들었으므로 더욱 더 무모해진 용기로 다양한 여행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일까?



 

나이는 나이일뿐 마음은 청춘.

유쾌하고 즐거운 여행기로 훨씬 생동감이 넘쳐나는 책이다..

 

인생에 있어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 생각하면 불가능은 없어지리라 생각된다..

이 순간을 후회없이 즐기면서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여행기.

나이가 많다는 건 여행에 장점도 단점도 아닌것 같다..

지금 이순간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즐길수 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에 이야기로

우리들에게 감동을 선물해 주고 있다..

예순 살을 넘진 여행작가도 있고, 은퇴한 일반인도 지금 이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마냥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을 미루어왔더너 내 자신이 왜이리도 바보같았는지..

나도 이러다 노년에 어려움을 안고 여행길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순간 상상하게 된다.

여행에서 내가 찾을 수 있는 이득을 생각해보면서 인생에 있어서

오랜 기다림으로 미뤄두지 않기를 바래본다..

오랜 기다림만 갖지 말고, 조금 덜 준비되었더라도 계획을 1년 안으로 잡고

나만을 위한 여행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낳게 한다.

여유롭게 인생에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지금 지치고 힘들게 하는 일상들을 잠시

멈춤으로 돌려놓고, 무엇을 우선으로 무엇이 먼저여야 행복에 가까운지를 생각하게 해준 책이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