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들어 주는 큰입이 읽기의 즐거움 24
임지형 지음, 지우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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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형 작가의 동화

개암나무 고민 들어주는 큰입이

작가님에 말 중에서

사람과 삶이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니 그것은 내 생각을 잘 표현하기보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이었어요.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이니까요.

이 책은 동화 속 주인공 재희라는 친구를 통해 말하고 있답니다..

재희는 말을 더듬는 친구죠

친구들을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재희는 친구들에게 더듬이라 놀림을 받게 된답니다..

재희는 자신감을 잃게 되는 작은 아이가 되어버린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 모두 등산을 가게 되었는데, 재희는 이상한 마을을 경험하게 된답니다..

말 더듬이 재희는 이 곳 마을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지요.

이 곳 마을은 서로에 말을 들어주지 않는답니다..

그래서인지 마을 이름이 내 말만이랍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개암나무 고민 들어주는 큰입이

정말 아이들에게 아니 어른들에게도 꼭 필요한 동화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아이들은 교훈을 들려주는 책이라 하면 벌써 흥미없다. 재미없다 말하며

잘 보려하지 않는데 고민들어 주는 큰입이에 책은 조금 다르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작가님에 세심함이 묻어 있는 동화로 마을 이름에서 처럼 아이들이 한 번 듣고 잊지 못할 정도로

정말 정감가며, 쉬운 말인듯 하면서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아이들은 더욱 즐겁게 책을 읽어나간답니다..

그림에서 주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지요..

초등아이들 대상에 책으로 정말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며, 성장할 수 있는 교훈동화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말더듬이로 자신의 처지를 잘알고 자신감을 잃어가는 재희를 통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자신의 말 보다는 상대방에 말을 듣고, 상대방은 나에게 말을 한 그 자체만으로도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는 동화로 하여금

우리에 아이들이 느끼는 큰 교훈 정말 크다 생각됩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상대에게 전달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하는 훈련까지 ​좀 더 나아갈 수 있는 개암나무 고민 들어주는 큰입이

​기대이상으로 아이들이 너무나도 즐거워할 수 있는 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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