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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 - 남인숙의 여자마음
남인숙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4월
평점 :
다시 태어나면 당신과
결혼하지 않겠어
이 책에 저자인 남인숙작가는
스물아홉,
서툴지만 괜찮은 책으로 먼저 만나보았기에 더욱 관심가는 작가이며, 매력을 느꼈던 작가이다,
이 책
제목부터 마음을 사로잡게 되는데,
"다시
태어나면 당신고 결혼하지 않겠어"
결혼한
여자라면 한 번쯤은 말해봤을 것도 같고,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은 공감가는 말이다.
이렇듯
여자가 여자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솔직한 수다들이 모아져 있을 것 같은 에세이.
여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구성하고 남인숙 작가만이 가진 매력으로 표현했기에 더욱 맘에 드는 책이 될 것이다.
출간도
되기 전부터 검색어에 올라와
많은
사람들이 관심갖게 되었던 책이다.
나도
결혼 15년이 넘었기에 여성에 한 독자로서 내가 여자로서 나이들어감에 서글퍼 공감갔던 부분이 있었다.
여자라면,
20대도,30대도, 40대도 여자가 여자로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힘든
부분에 공감갈 것이다..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
결혼전이든,
결혼한 후이든, 직업, 연애,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어났든,
아직 일어나지 않았든 많은 것을 토론하며, 책에 기대감이 높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발칙한 제목에 고정되기도 하는데,
책을 접한 독자라면 왜
그러한 제목을 선정하게 되었을지 짐작하게 된다,
나는 내가 현재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 다른 다른 삶이
주어진다면, 똑같은 삶을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는 작가에 말에 공감한다,
아내와 엄마라는 현재의
고민들을 나만이 가진 것이 아니었고,
여자로서 나이들고
허탈함을 모두가 경험하고 있기에,
나도 내 삶을 좀더
희망적으로 의미있게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바꾸고 싶은 것들은 조금 변화를 주면서
편안함을 가질 수 있는
나로 바꾸어 보려는 맘을 갖게 되었다..
내가 살아온 삶에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약간에 내성으로 현명하게
대처함을 알게 되었고,
나는 그런 나를 대견스러워 하며 내 삶을 한 계단씩 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가며,
내가 속해 있는 곳에서에 나를 더욱 빛나게 하리라 맘 먹게 되었다.
남인숙 작가가 여자들을 위한 에세이로
5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날에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5월에
가정의 달에
이렇듯 내가 가야할 길, 내가 맘 속에 갖고 있어야 할 든든한 나만에
믿음을 확실히 해 주었던 책으로
부족한 부분을 가득 채워주니 앞으로 내가 가야할 길을, 보내야할
시간들을 재미있는 입담으로서 찾아준 것 같다,
그녀만에 깔끔한 문체로 생생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많은 공감과 주목을
하며,
나를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여성 누구라도 읽게된다면 꽤 흥미롭게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