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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자전거 ㅣ 고래동화마을 1
최인혜 지음, 유수정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6년 2월
평점 :
잃어버린 자전거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내 마음 속에
들어온 낡은 자전거” 의 개정판인 잃어버린 자전거
하지만 지금은 15년이 지난
현재.. 많은 변화가 있답니다..
놀이터에 나가면 아이들은 보이지
않아요..
늘 학교가 끝나면 학원에 머무는
아이들이기에 놀이터에 머무는 아이들에
발걸음은 보이질 않습니다..

이 책에는 “잃어버린 자전거”와
“참새가 없어졌어요” 이렇게 두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잃어버린 자전거”의 주인공
김준일..
준일이는 학교가 끝나면 다른
친구들처럼 학원에 가지 않아요..
놀이터에 나가 노는 준일이에게
친구 자전거를 얻어 타는 것은
즐거운 일이 될 수 없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놀이터에 주인
없는 자전거를 발견하게 되는데.
어두워지도록 자전거에 주인은
나타나질 않네요.. 준일이는 자전거를 보고 있느라 집에가지 못하고 있답니다..
준일이는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자전거를 끌고 오게 되지요.
지저분해 보이는 자전거를 엄마는
깨끗하게 닦아 겨우 찾은 연락처로 주인을
찾게 된답니다...
준일이는 어머니가 병으로 9년
동안이나 누워계시고 아버지는 공사현장에 다니시느라 할머니가 돌보아 주고 있답니다..
준일이는 넉넉치 않은 가정환경에
자전거를 갖고 싶어도 갖고 싶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우리는 알게 된답니다..
준일이는 자전거에 주인를
찾아주게 된 것이 그리 반갑지만은 않겠지요..
우리에 아이들은 이 책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게 될까요?
불편함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는
우리에 아이들에게 조금은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답니다..
내가 갖고 싶어도 갖고 싶다
말하기 어려운 환경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우리에 아이들은 간절함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남에게 불쌍하게 여겨져 동정을
받았다는 생각을 갖게 되는 우리에 주인공 준일이에 마음도 조금은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 주인공 김준일..

준일이가 자전거를 되돌려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던 마음을 우리에 아이들도
이제는 이해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남을 도와주는 것은 무조건
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했던 우리에 아이들 이제는
좀 더 깊게 도움을 주는 마음과
도움을 받는 사람에 마음까지 헤아리게 되겠지요.
사랑과 동정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이 책에 저자인 최인혜 선생님은 우리에 아이들에게
알려주려 하신 것
같습니다...
정말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잃어버린 자전거..
아이들은 다시금 읽어보며, 서로에
입장이 되어보려 한답니다...
또 하나에 작품인 참새가 없어졌어요.. 이 책에 저자 최인혜 선생님은 야생동물의 삶과
사람과 야생 동물과의 관계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알려주고 계십니다..

참새 새끼가 지붕에서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한 은별이는 새끼에게 먹이를 주게 되는데 새끼는 먹으려 하지 않고,
어미새가 주는 먹이만을 먹는 것을
보고, 야생동물은 본능적으로 사람을 경계한다는
것을 알아간답니다..
은별이는 할아버지에 이야기를
들으며 철새와 텃새의 차이도 알아가는 시간이 되지요..

이처럼 우리에 아이들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기쁨을 느끼게 된답니다..
많은 독서를 통해
간접경험을 해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