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새 옷 지양어린이의 세계 명작 그림책 1
엘사 베스코브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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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의 새 옷 


우리는 요즘처럼 너무나도 편하고 부족함 없는 시대에 살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조금은 잊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물론 전부 다 그런것은 아니지요.

보통은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만족 보다는 다른 사람과 비교해 더 가지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답니다..

물론 저만 해도 그렇지요.. 지금보다 더 넓은 집에서 살고 싶고, 더 맛있는 것만 먹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면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더욱 욕심이 강하리라 생각되어 반성하게 된답니다...

​새해가 되어 새해 소망과 바라는 생각을 떠올리다 보니 우리 아이들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가길

바라는 소망이 있었답니다...  작은 것에도 고마워하며, 사랑으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맘에서

아이들과 여유로움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함께 읽어 보았답니다..


 

겉표지에 느낌이 파스텔 톤에 너무나도 편안해 보이는 그림에 귀여운 아기양 한 마리와 남자 아이가 바지를 입고 있어요.

정말 호기심 가득하게 만든 그림이지 않나요? 무얼 하는 것인지 얼른 책 속을 열어보게 만드는 그림.

아이들은 무척 궁금해 한답니다..

 

 

이 책을 쓰신 작가님에 이름이 맨 밑에 쓰여있네요.

유명한 작가시죠.. 스웨덴 어린이책의 대표적인 작가 엘사 베스코브 입니다.

1874년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났으며, 안나비트록의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를 가르쳤습니다.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 해  첫 그림책 『아주 작은 할머니』를 시작으로 『펠레의 새 옷』,『블루베리 숲의 피터』,『피터 아저씨의 선물』,

『엄마의 생일선물』등이 있습니다. 1952년에는 어린이 책에 주는 스웨덴 최고상인 닐스 홀게르손 훈장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책이지요..

 저도 이 책을 도서관에서 읽었었는데 이 책이 지양어린이에서 펠레의 새 옷 을 새롭게 출판 되었더라구요..

특징은  이 그림책에는 영문 텍스트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초등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길지 않는 텍스트이기에 아이들은 더욱 좋아할 수 있답니다..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읽어간다며녀 더욱 느낌이 다르답니다..

 

역시 스웨덴에 그림책이라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삽화 부터 아이들에 분위기가 많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우리나라 아이들은 원색에 노출이 심해서 예쁜 꽃이라 생각하지 않았거든요..

엄마가 좋아할 만한 꽃이라 말하는 어린 아이들이였답니다..


이곳에 배경은 시골 어느 마을이랍니다... 이 마을에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네요..

한 소년이 한 마리 양을 안고 있답니다,  바로 펠레입니다..


펠레는 아기 양 한 마리를 정성들여 돌보았는데, 펠레는 점점 시간이 지남에 성장을 하였고,

펠레의 몸이 자라면서 펠레가 입고 있던 옷들은 작아지게 되었답니다.. 펠레가 돌보던 양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털이 점점 자라나게 되었지요.. 펠레는 양털을 몽땅 깎아 할머니에게 가지고 가서 물레로 실을  자아 실로 뽑아달라 말하지요.


 


우리는 여기에서 할머니에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답니다.. 할머니는 펠레에 부탁을 기꺼이 승락하였고,

 할머니는 펠레에게 할머니의 일을 도와달라  말하지요.. 펠레는 할머니의 채소밭에 나가 풀을 뽑았고,

암소도 돌보았습니다..

 

펠레는 이렇게 할머니에 일을 도와드려  펠레의 새 옷을 만들 실을 얻게 되었지요..

펠레가 자신의 새 옷을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우리 아이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우리에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신도 무엇인가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까요?

내게 소중한 것을 얻기위한 노력을 아이들이 느낄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예쁘게 잘 표현해 내고 있답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이웃들에 모습을 담고 있는 시골 소년 펠레를 통해 우리에 아이들은 소중한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엘사 베스코브의 서정적이면서도 차분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책으로

엘사 베스코브의 그림책에 등장한 소년은 그녀의 아들을 모델로 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모성애 아닌가 싶어요..

그림책에 등장한 엘사 베스코브의 아들은 어떤 느낌이였을지 궁금해지네요.. 아마 좋았지 않았나 싶답니다..


이렇게 내게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한 노력이 값진 것 만큼, 누군가에게 필요로 한 일들 도와줄 수 있는

어른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아이들에게 더욱 많이 들려주고,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그림책

너무나도 소중 하답니다.. 아이들에게 보다 더 많은 그림책으로 보여줌으로써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모가 되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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