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목마 트로이 신나는 새싹 26
양지윤 글, 선미화 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아기 목마 트로이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너무나도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아주 어릴 때 자주 읽어 주었지만, 지금은 한글을 알기에 스스로 책 읽기를 스스로 하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읽어주는 그 시간을 너무나도 소중하게 여기고 있답니다...

나이가 한 살 한 살 더 많아질 수록 더욱 간절해 지는 엄마에 사랑을 원하는 우리아이들에게 하루에 한 두권에 그림책을 읽어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본답니다..


 


씨드북에서 출판된 아기 목마 트로이 책을 소개해 봅니다...

책 내용으로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더욱 좋을 책이랍니다...

책에 맨 앞에는 책에 이름에 트로이라는 이름은 이 책에 나오는 금 세공사 사르닉이 다섯 살 난 딸 마이

사랑하는 고향 트로이를 본따 지어 준 이름이랍니다...

실지 존재했던 트로이는 그리스와의 싸움에서 영원히 사라졌지요. 

이 책에서는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전쟁이 있을 무렵 이야기랍니다,

금 세공사 사르닉은 이름 모를 병에 걸린 딸 마이와 함께 살지요..


사르닉은 바닷가에서  주워 온 참나무로  아기 목마를 만들어  딸 마이에게 선물해 주지요..

사르닉은  어디에서 왔든 언제나 딸 마이 곁에 있어 주기를 부탁하며  아기 목마의 이름을 트로이라 지어준답니다..

그리고 트로이 목에 작고 동그란 갑을 걸어주었지요..

 

몸이 불편한 딸 마이는 항상 트로이 옆에 있어 주었답니다... 때로는 엄마도 되어주고, 친구도 되어주면서 많은 시간을 함께 하게 된답니다..

트로이는 마이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리라 약속하지요..


 


그런데 우리는  알고 있답니다..

 그리스는 트로이를 둘러싸고 10여 년간  공성전을 벌였으나 성을 함락시키지 못했는데,
트로이를 무너트릴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트로이 목마였지요..

이 책에서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트로이를 무너뜨린  트로이 목마를 너무나도 잘 알려주고 있답니다..



 


그리스가 선물로 보내온 대목마 안에는 수 많은 병사들이 들어 있었고, 병사들은 모두 잠든 사이에

불화살을 쏘아 성탑에 불을 붙이고, 모든 성문을 열어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답니다.


우리는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접했던 역사적 사실을 잘 알고 있답니다..

10년간에 전쟁에서에 승리를 자축하고 있던 트로이는  승리에 도취되어 트로이 목마안에 그리스군들이 들어있으리라 고는 생각도

못하고 멸망하고 말았답니다...

아기목마 트로이는 사르닉과 그의 딸 마이를 위해 자신을 던져 끝까지 약속을 지키지만

우리에 아이들은 그 아기목마 트로이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답니다..


이 처럼 역사적 지식은 물론, 인간에 마음보다도 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기 목마 트로이가 보여주는

아낌없이 주는 사랑으로 아름다운 명작동화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