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린정이.천첸원 지음, 정세경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처음에 고양이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어

정말이지 고생을 너무나도 많이 했었다..

덜컥 선물을 받아 기르게 되었지만 어쨌든 우리집에 온 가족인데 더구나 고양이는 이름외엔 아무것도

모르기에 서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는 정말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더구나 어린나이에 고양이를 키운다면 난 무조건 반대를 할 것이다..

고양이를 키우는데는 고등학생이상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물론 부모님이 도와준다면 문제가 없지만,


우리 집에 온지 10일만에 고양이가 죽을 뻔 한적도 있었다.

말을 할 수 없기에 더욱 힘든 동물 기르기는 정말 좋은 지침서만이 살길이였다.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에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정보가 가득하다,


고양이가 태어나 자라고 늙고 병들기까지 양유에 관련된 일체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담고있다.

고양이를 입양할 때 어떤 고양이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양이가 새끼를 가졌을 때 산실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새끼의 탯줄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고양이가 배변을 힘들어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양이의 비만은 어떻게 판단하는지,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왜 필요하고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지 등등

고양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와줄 방법들로만 가득 들어있다.

고양이를 기르다 보면 응급상황이 생길 수 도 있지만 이젠 조금은 안심이 된다..

고양이를 가끔 보면 고양이도 꿈을 꿀 때가 있는 것 같다.
자다가 놀래고 몸을 떨고 그럴 때가 가끔 있는 것 같다.

잠든 고양이 뇌파를 측정해보면 사람이 꿈을 꾸고 있을 때와 비슷한 뇌파를 보인다고 한다.

고양이도 수면 중 사람과 마찬가지로 깊은 잠과 얕은 잠의 단계를 반복하며 꿈을 꾼다는 거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때 부터 고양이가 정말 사람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고양이도 자고 일어나면 눈꼽이 낀다. 고양이는 눈꼽을 가볍게 두 발로 털어낸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고양이의 눈가가 붉어지고 과다하게 눈물이 분비된다면 분명 눈에 염증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심각하면 눈 안(안각)이나 눈가 주위에 황록색의 고름 같은 분비물이 생긴다.

이런 분비물이 눈꺼풀 주위에 묻으면 위아래 눈꺼풀이 달라붙어 눈이 안 떠지는 경우도 있다.

어떤 고양이들은 눈이 아프고 밝은 빛을 똑바로 보지 못해 눈동자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기도 한다.

혹은 앞발로 계속 눈 주위를 닦기도 하는데 이런 행동들이 고양이의 눈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양이의 눈에 분비물이 있거나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때는 먼저 젖은 솜으로 눈 주위를 깨끗이 닦아준다.

새끼 고양이는 어른 고양이보다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안구 질환에 걸려 상태가 심각해질 경우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엄청난 결과가 나온다. 


 

요즘처럼 고양이를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처럼 사랑으로 여긴다면

고양이에 대한 공부는 필수인 것 같다.

우리 고양이도 얼마전에 중성화수술을 받았다.

애묘인들은 묶었다. 표현한다는데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은 자궁과 난소, 고환을 적출하는 것으로

묶었다 표현은 아닌 것 같다. 우리 고양이의 중성화수술은 질병을 미리 예방코자 한 것이다.

중성화 수술은 단점보다는 장점이 좀 더 많기에 많이들 하는 것 같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청결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게 되는데.

사람과 같다고 생각하며 관리를 해준다.. 눈 입안 귀등 일주일에 두번이상 관리해준다.

애묘인들을 통해 알게된 고양이와 개에 관련 박람회가 있다고 들었다.

나도 고양이를 돌본지 1년이 지난 지금 관심이 많았다.

사료와 관련 청결도구 등 여러가지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곳이라니 정말 기대가 크다.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로 고양이에 질병도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자세하게 이론만이 아닌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어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고양이 집에서 돌보기가 나오는데 제일 많이 사용할 부분인 것 같다.

항상 옆에 두고 읽어야 할 책중에 하나로 자세한 지침서이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아니면 고양이를 키울 예정이라면 꼭 한번 읽어야 할 책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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