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 칼로 나는 살아 있어요 - 2015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담푸스 칼데콧 수상작 2
유이 모랄레스 글.그림, 유소영 옮김 / 담푸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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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푸스 프리다칼로 나는 살아 있어요

 


가장 아름다운 프리다 이야기 인것 같다.

표지에 나온 화가 프리다 칼로는 눈썹이 인상적이였다.

프리다 칼로는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와 프리다의 친구였던 개오 고양이, 원숭이, 앵무새가 등장한다.

또한 아이들 그림책에 종종 등장하던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인형극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작가인 유이 모랄레스는 색다른 책을 통해  칼데콧 아너 상과 푸라 벨프레 상을 수상하였다.

책 속에 등장한 프리다 칼로가 너무나도 궁금해진다.

 

 

 

 

 

​프리다는 먹시코 화가였으며, 여섯살에 소아마비를 심하게 알았고, 그 뒤 오른쪽 다리를 절게 되었으며,

여덟살 때는 끔찍한 버스 사고가 있어서 인생을 고통스러운 치료를 견디며 살아야만 했다.

프리다 칼로는 병원 침대에 누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프리다 칼로는 평생에 자화상을 55점과 143점의 그림을 남겼다.

  멕시코 민중벽화의 거장 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해서 더욱 유명해졌고,  

어릴 때 겪은 교통사고로 인한 육체적 고통과 세 번에 걸친 유산,

남편의 문란한 사생활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작품으로 표현해내었다.

프리다는 여성으로서 본인의 모습과 생각과 삶을 스스로 표현해 내었고, 개인적인 경험으로부터 당시 사회 여성들이 겪는 고통을 끌어내며

1970년대 페미니스트들의 우상으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1954년,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표현한 작품을 제작하였다.

그 해 7월 2일 디에고와 함께 미국의 간섭을 반대하는 과테말라 집회에 참가하였다가 7월 13일 폐렴이 재발하여 세상을 떠났다. 
《두 명의 프리다》, 《나의 탄생》, 《프리다와 유산》, 《상처받은 사슴》 등을 그렸고,

 1984년에 멕시코 정부는 프리다의 작품을 국보로 분류하였다고 한다.

 

 

 

 책 처음에 나오는 앵무새와

 공들여 만든 보석 장신구와  큰수술이 달린 왕관, 리본, 꽃을 달고 있는 자신을 그려렸다.

가장 아름답고, 영화같은 자신의 인생을 담은 듯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했다.

 

 자신의 친구인냥 원숭이 폴랑 창과 강아지 솔롯을 등장시켰다.

해골인형을 가지고 놀고, 사슴을 치료해 주는 프리다 칼로는 자신에게 곧 다가올 죽음을 항상 생각하였을까?

많은 것들을 보여주지만 따로 설명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프리다 칼로를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찾아졌으며, 그냥 깨달을 수 있었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자신은 아픔을 갖고 있지만,

그림속에서 프리다 칼로는 항상 아름다움과 꿈속에서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노라고 말하고 있다.

그림 속에서 프리다 칼로는 밝고 건강하고 행복한 비바 프리다였다.

한 권의 책이 예술적으로 아이들에게 색을 통해 말하고 있다.

아이들은 나무가 나무색이 아닌 너무나도 예쁜 노란색으로 꿈 속에서나 나올 수있는 상상에 나무라며

창의적인 프리다 칼로에 그림을 통해 아이들도 모두 밝아짐을 느낀다.

짧지만 그림 한점 한점이 말하는 느낌으로도 충분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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