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얼마일까? 스콜라 꼬마지식인 16
김바다 지음, 윤진현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햇빛은 얼마일까?   스콜라

김바다 글/윤진현 그림 

 

 그림책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지식그림책을 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림에서 주는 즐거움도 없어지며 지식을 알아가는 책으로 보아야 하니 어찌 안그러겠는가?

우리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에 구성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생각한다.

스코라 꼬마지식인 시리즈는 아이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을 많이 생각한 책인 것 같다,

책에서 주려고 하는 정보를 적절한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부담없이 읽어내려가며 정보 또한 가져갈 수 있어

꾸준히 찾고 싶은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에너지 햇빛.. 햇빛을 따라가며 아이들에 마음과 시선을 사로잡았다.

내용 또한 초등2학년인 우리 아들이 이해하기 충분할 만큼에 설명으로 더이상에 설명이 필요치 않았다.

햇빛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들을 쉽게 알아갈 수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우리 주인공 진희를 따가가 보자.

진희는 밝고 따스한 햇빛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햇빛을 좋아하기에 햇빛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가고프다.

햇빛을 따라가다 태양열과 태양광을 이용한 제품과 시설들을 경험하게 되고..

학교 옥상에 있는 햇빛 발전소가 전지판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드는 것을 보기도 하고,

햇빛 발전 자동차를 이용해서 쌓아둔 전기로 영화를 보고,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 솜사탕을 만들어 먹는다.

또 주말에는 엄마와 함께 공원에서 햇볕 조리기로 삶은 달걀을 사 먹고,

방학 때 바닷가를 찾아 햇빛으로 바닷물을 말려 소금을 만들고, 오징어 덕장에 널려 있는 오징어들을 보기도 한다.

진희의 햇빛 여행을 통해 햇빛 에너지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 할 수 있다.

또 햇빛이 지구에서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고, 햇빛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우리가 얼마전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파트 일층으로 이사를 오게 되어 아이들이 어두워 방에 불을 자주 켜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햇빛이 주는 고마움에 대해 아이들은 이야기를 한다.

또한 빨래도 잘 마르게 해주려면  아래 층 보다는 조금 높은 층이면 더욱 좋겠다 말하면서 그래서 아파트에도 로얄 층이 있다면서

아이들에 대화에 조금은 놀라게 되었다.   햇빛이 잘 드는 곳과 그렇지 못하는 곳에 이야기를 하면서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지하에서에 삶은 너무나도 불행 할 것 같다는 어린아이들에 이야기에 또한번

놀랐다...   이 책에서는 햇빛을 통해 계란도 삶고, 발전기도 돌리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가도 나온다.

요즘 친환경에너지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그리을 통해 더욱 쉽게 이해를 도와준다. 햇빛이 우리 생활에 얼마만큼 소중하고,

또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며 ,  햇빛 에너지가 생활의 질을 어떻게 높여주고 있는지 절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다.

부록에서는 태양광 가로등이나 태양광 자동차, 태양광 선풍기 모자, 태양열 난방 등 햇빛 에너지를 이용해서 개발될 수 있는 제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려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