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강아지 - 어른을 위한 동시
이순영 지음, 최지혜 옮김, 조용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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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을 위한 동시

솔로강아지 A Single Dog

 지은이 이순영은 얼마전  여름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했었는데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2005년 서울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 서원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고,

2013년 오빠 재복이와 남매 동시집 <동그라미 손잡이 도넛>과 <코코아 속 강아지>,

동화책 <투명인간 노미>를 출간했으며

 

2014년 8월 표범이라는 시로 어린이 동아일보 문예상 장원의 영광을 안았다고 한다.

조금만 기다리면 솔로강아지를 컬러링북으로 만날 수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된다.

솔로강아지는 66편의 동시로 시인 순영이의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시로 표현했다.

 시는 작각에 감정이나 상상력이 낳는 산물로 작가 자신의 독창성을 볼 수 있는데

솔로강아지 수록된 시들은 한 어린이에 개인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모든 어린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우리가 솔로강아지 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생각을 살짝 엿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떤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을까?

어떤 상황일 때 우리 어린이들이 고통스럽게 생각할까? 등

한 어린이에 체험한 아름다운 세계 속으로 우리를 들어가게 해준다.

작가가 말하는 것들을 통해 시를 통해 우리 어른들에게 독자들에게 보여주려 하고 있다.

시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소름 돗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초등5학년이 맞는 건가 다시금 찾아보게 하는 작가약력 등.

내가 초등5학년에 어떤 일들이 있었나 떠올려 보기도 하면서..

내가 12살 때 감성적으로 아니 내가 이런 시를 쓸 생각을 봤을까?

독후감 하나, 표어 하나 만들어 내는 것도 벅찼을 나이였던 것만 같은데.

시 하나하나 읽어 내려갈 때마다 편안함 속에 젖어드는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섞여있다.

시 하나하나에 삽화가 주는 느낌 또한 색다르다.

책 속에 첫번째로 등장하는 솔로강아지 부터 내가 짓고 싶은 집까지 정말 모두가 소중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내 주변에 있는 사춘기 아이들에 맘이 쓰여서 인지  사춘기에 관련된 시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이 왜이리도 한 번 읽었을 뿐인 시인데

하나하나 머릿속에 남아서 맴도는 것인가?

세상에서 가장 무엇운 것 말하기에 우리엄마라니

공감은 되지만 너무나도 슬퍼진다.

시를 읽으면서 너무나도 편안하게 있는 그대로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우리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말들 하지만, 꺼내 놓기가 힘들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따뜻한 시간을 보내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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