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가슴이 크는 아이 - 방정환문학상 수상작
조대현 지음, 윤희동 그림 / 예림당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예림당 ▶ 날마다 가슴이 크는 아이>
   


 

1994년,첫 출간된 이래로 예림당의 대표 창작동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조대현 선생님의

 《날마다 가슴이 요만큼씩 크는 아이》가 20여 년이 지나 《날마다가슴이 크는 아이》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금까지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이 책은 요즘 아이들이 읽어도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는 것 같다.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일곱살 영태 호기심 많은 친구와 단짝 지훈이가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며 맘껏 뛰어노는데,

예전에 우리가 살던 동네는 마당이 있고 마당에는 장독대도 있었으며, 골목길 여기저기가 있는 주택가여서

우리가 자랄때 동네는 곳곳이 놀거리들로 가득했었다.. 골목길은 특히 더 그러한 것 같은데.

우리집에서 옆집 친구를 부를 수도 있었고, 

마당이라는 공간에서 너무나도 많은 추억거리를 담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주인공 영태가 매일매일 어떻게 지냈는지 즐거운 경험을 적은 동화인 것 같다.

그래서 인지 우리 어린시절 생각에 빠지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주인공 영태는 잦은 실수로 어른들께 혼이 나기 일쑤이다.

그중에 호통을 칠 때는 무섭지만 정 많은 왕코 할아버지와 즐겁게 눈사람도 만들고 보육원 아이들에게 새뱃돈으로

선물도 해주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해 주는 등 흐뭇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 속 주인공이 우리 아이들이라면 어떨까?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떠올려 본다.

우리 아이들도 맘 껏 뛰놀며 지냈던 어린시절을 꺼냈을 때 행복한 웃음을 지어 낼 수 있을까?

영태처럼 세뱃돈에 추억, 잠자다 오줌싼 기억들,

꾀병, 물놀이 기억들을 하루하루 내가 어떠했는지 내가 한 행동들이

정말 나쁜것인지 착한것인지 나름 생각을 해 보고 철학자가 되어보기도 하면서

아이들끼리 공감하는 부분은 어디인지 찾아가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자신들의 생각을 이 책으로 더욱 풍부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책 속에 영태와 지훈이를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래본다.

이 책을 통해 잠시 잠깐이라도 우리 어린시절을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과

부모에 어린시절 놀이도 알려주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였다.

우리도 어린시절이 있었고, 우리 아이들도 이다음에 어른이 되어 그 자녀에게 우리처럼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며 추억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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