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책 제목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책이랍니다.
우리 아이들 가만히 있으면 입에서 나오는 말 '심심해!~'
혼자 놀면 너무나 심심해요.
또래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아야 더욱 재미있지요. 함께 있어야 즐거워 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이랍니다.
이 책을 만드신 남강한 선생님이 궁금해 지네요.. 글 하나하나 그림들이 너무나 아이들에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이 난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고 자주자주 함께 놀아 주고 싶게
만들어 주는 마법에 책인 것 같아요.
책 속에는 다섯명에 아이들이 있어요. " 우리 뭐 하고 놀지?"
의자 네 개가 있으니 의자 빼기 놀이를 시작합니다. 우리 어린시절 의자빼기 놀이는 모두 한 번씩이상은 즐겨봤을 거에요.
우리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다가 멈추면 의자를 차지하는 의자 빼기 놀이에 빠진다.
즐겁게 춤을 추다가 그대로 멈춰라! 한참을 노래 부르며 춤을 추다가 갑자기 노래가 멈추면 의자에 앉아야 하는데
의자가 한 개씩 줄어들게 되지요.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은 긴장감을 가지게 된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아이들은 다른 관심거리로 의자에 앉지 못하게 되버리면 슬퍼지겠죠.
또 친구를 앉지 못하게 반칙을 쓰게 된다면요.. 정말 맘 아프죠..
놀이는 모두 즐거워야만 하는 건데 슬프게 된다면, 화가 난다면,
놀이는 계속될 수 없게 된답니다... 1등을 해도 소용없어요.
나는 결코 기쁘지도 행복하지도 않아요.. 혼자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어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기뻐할 수 있는 일을 만들고 싶은 우리 아이들.
처음에 있던 의자 네 개를 다섯 개로 만들어 주네요.
모두 다 함께 앉아 즐겁게 놀아야 더욱 기쁘고 행복해 진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말해주죠.
술래만 하고 싶은 친구는 아무도 없다. 좋은 것은 누구나 하고 싶고 싫은 것은 누구나 하기 싫어.
모두 함께 즐겁게 놀고 싶고 놀기 위해 술래를 정하는 거야.. 이건 놀이이고 놀이일 뿐이야.
즐거운 마음으로 내가 어떤 역할이던 즐겁고 최선을 다해 놀자.
우리 아이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 속상해 한다면 더욱 읽어주고 싶고 읽게 해주고픈 그림책 입니다.
정말 소중한 것은 모두가 함께 있어 즐겁고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그림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