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 속에서 찾아낸 멋진 생각들 우주와 자연 그리고 나
엘린 켈지 글, 김소연 작품, 강이경 옮김 / 머스트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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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연 속에서 찾아낸 멋진 생각들




책장을 펼쳐 드는 순간, 시처럼  느껴지는 문장들과 아름다운 입체 작품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골칫거리들은 딱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는 가시열매 같아.

쿡쿡 찔러.

따끔따끔 하고.

너를 귀찮게 하지.


제목으로 봐서는 과학그림책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책의 묘한 매력이였네요.

책 속에 나오는 예들은 모두가 최신 과학 지식을 담고 있답니다.

이 책을 쓰신 ​엘린 켈지 박사는

 인류의 희망과 환경 과학 교육에 관한 대변인으로서 국제적으로 많은 존경과 찬사를 받는 인물이에요.

세계 곳곳의 환경 프로젝트에 자문을 해 주며, 어디에 가든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탐험하기를 좋아해요

환경 과학 교육 분야의 권위자답게 알고 계신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전해주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자연 속에서 찾아낸 멋진 생각들>에 나오는 ​ 예들은 연구한 과학자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과학자 제임스 마주르는

비둘기가 꾸물거리는 것에 대해 연구하면서 왜 많은 사람들이 숙제를 미루는지 알게 되었다고 해요.

프레드 샤프는

동물 몸에 붙이는 작은 캠코더인 크리터캠(수중 카메라)을 고래 이마에 아프지 않게 붙여서

고래의 눈으로 고래들의 사냥 기술을 낱낱이 보게 되었죠.

혹등고래가 공기방울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정말 멋진 광경이지요

혹등고래 떼는 맛있는 물고기를 잡으려고

  공기방울로 촘촘한 그물을 짜.

  퐁!

  퐁!

  퐁!

  꿀꺽!

고래들이 공기방울로 그물 짜는 과학의 뒷 이야기를 알수도 있었답니다.

(www.owlkisbooks.com/wildideas)

보고 배우는 건 우리만이 아니에요.

. 또, 어떤 과학자는 다람쥐들이 복잡한 거리에서 사람들을 관찰하고, 길을 건너는 방법을 배웠음을 알게 되었어요.

인도에 사는 어떤 코끼리들은 농부들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문 여는 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대자연 속에서 찾아낸 멋진 생각들>은 자연을 관찰하며

그들의 지혜를 배우면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해질 거란 사실을 알려줍니다.

동물들 역시 날마다 어려운 문제들과 마주치지만, 그 문제들을 놀라운 방법으로 해결해 나갑니다.​

매일 부딪히는 골칫거리들에 짜증내고 화내고 포기해 버리는 우리들에게

 상상력을 마음 껏 발휘해서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준답니다.


그냥 길을 걸으면서,

집 앞의 나무를 쳐다보면서,

새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또 다른 동물들의 움직임과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그 속에 아주 멋진 생각이 숨어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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