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빼뚤 가도 좋아 - 십대를 위한 도전과 용기의 심리학 사계절 지식소설 10
이남석 지음 / 사계절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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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가도 좋아


이남석 작가님은 말한다.

직접 주인공이 되어 생각해 보는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주인공을 내세워 1인칭 시점에서 썼다고.

 책을 많이 읽었지만 내 생활에 내 삶에 직접적인 관계로 이끌어 보지 못했던 적을 떠올리며 

. ‘3인칭이 아닌 ‘1인칭시점으로, 그리고 관찰자가 아닌 주인공시점으로 책의 내용을 바라보고 생각하니,

전혀 다르게 보이더라 말한다.

비로소 나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래서 ‘1인칭 독서’, ‘1인칭 사고가 필요하다고 깨닫게 되었고,

우리에 청소년들 또한 주인공이 되어 생각해 볼 수 있게 쓰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검색어 순위에 들어있는 2016년 부터 의무화 된 자유학기제가 이슈다.

학교에서도 공부만 열심히 하고 말하기보다는 다양한 체험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직접 하나 하나 찾아가기엔 너무나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다.
우리 청소년들이 나약하고 도전의식이 약한 것은 어쩔 수 없다.
우리는 어려서 부터 말하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하면 무시당한다라고 협박 비슷하게 말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에 중요성만 말한다.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에 물들어 움츠러든 청소년들이 힘을 내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식소설인 『삐뚤빼뚤 가도 좋아』는 최신 심리학 이론과 실험의 성과를 담아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 즐겁고 행복한 오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준다.
 이 책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나서서 자신이 원하는 각종 진로 관련 체험 활동이나
적극적인 동아리 활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데에도 무척 유용할 것이다.

책 속 주인공 끈기있게 못하는 수정이와 범생이 규식이를 통해 알 수있다,

 


수정이는 다가오는 방학에 꼭 해외 오지 탐험을 가서 특별한 경력을 쌓겠다고 결심한다.
그동안에는 작심삼일이었지만, 이번에야말로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멋진 일을 벌이겠다고 나선다.
 범생이 규식이는 UCC 제작 동아리를 만들어 공부만 하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해 보기로 작정한다.
어른들 말에 따라 시험공부만 하는 삶이 과연 행복한 미래를 위한 길인지 의문을 느끼고,
이제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보기 위해 용기 있게 나선다.  

이 책은 주인공 수정이와 규식이가 겪는 여러 사건을 통해 도전을 막는
마음의 장벽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하고,
 심리학의 여러 성과를 활용해 행복하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조언과 지혜를 준다. 

 심리학자 토리 히긴스의 ‘회피 동기’와 ‘접근 동기’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반영해
 .우리 사회는 ‘회피 동기’를 지나치게 강조한다.
 회피 동기 자체가 부정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고,
 원하던 것을 이룬다고 해도 불안과 두려움에서 멀어졌을 뿐 행복에 다가가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부족해도 좋아하는 것을 즐기다 보면 실력이 자란다.”,
“꿈을 찾아 가면 즐겁고, 그렇게 즐겁게 가다 보면 어느덧 꿈에 다가선다.”고
격려하며 나아가는 것이다.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험공부를 하고 스펙을 쌓거나 자기계발을 하도록 만든다.
소설 속 주인공을 통해 보여 준다.
 청소년이 감정 이입할 수 있는 등장인물을 통해 간접 체험을 하며 성장의 진통과 기쁨을 함께할 수 있다.
그런 과정에서 메시지가 가슴에서 울리게 해 주는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내용이다.
실패하더라도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줄어들고,
그만큼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쓸 수 있어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유는 문제 자체가 복잡하거나 엄청난 희생이 필요해서라기보다는
결과를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패하더라도 감내하겠다고 평소에 단단히 마음을 단련하면 회복력이 높다.
자신을 당당히 일으켜 세워 다시 나설 수 있게 된다.

도전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누가 내게 묻는다면
사람들이 참여하고 싶어 하는 모임을 만들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면 그런 모임에 참여하라고.
내 경우를 봐도 그렇고, 규식 선배의 말을 듣고 더 생각해 본 점이기도 한데,
자기 능력이 부족해서 멈추고 싶은 순간에도
 여러 사람의 자극이나 도움을 받아 계속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후 작가님이 쓰신 뭘 해도 괜찮아가 궁금해져 펼쳐보게 되었다.

역시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주인공 태섭이 하고싶은 것도 좋아하는 것도 딱히 없는 친구로
청소년들의 고민1순위 진로문제를 담아 고민을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책이였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스스로 행동하게끔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으로 꼬옥 읽어봤으면 하는 책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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