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읽는 원서 앤트맨
원서
치고는 두께감이 적다.
초등아들과 함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기대가 컸기에.
일부러 영화를 보여주지 않고 기다리다
원서로 영화를 먼저 접하게 되어 학습에도 도움이 많이 돨 것
같다.
원서와 워크북에 단어정리를 한번 훑어보고 원서를 읽게 된다면 빨리
이해하 수 있어
어휘 실력까지 성장하게 된다.
CD로 반복 청취를 통해 원어민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을
통해
리슨닝 실력도 높아지는 것 같다.
처음 원서 읽었을 때는 두려웠는데
반복 청취를 하고 단어를 찾아보니 내용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자부심을 느끼면서 아들과 함께 즐거운 영화 감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힘들 때는 한국어번역이 있으니 염려할 것은 없다.
정말 잊지 못할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하는 초2 우리아들.
하나하나 뜻을 배워가며 익히며 영화를 보게 되었으니 더욱 그리할
것이다.
많은 것을 욕심내지 않고 반복해서 듣게 된다면 암기까지 가능한
것이 언어인 것 같다.
CD 안에 영어 원서 읽기에 대한 자세한 방법이 들어있다..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입자를 개발한 과학자 행크 핌 박사.
그는 현재 은퇴한 상태~
그런 엄청난 기술을 개발했지만, 기술이 위험한 용도에 쓰일 수
있다는 생각에
그의 조수였으면 그가 은퇴한 이후 실제 실력자의 자리에 있는 대런
크로스에게
그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그런
사실에 불만을 품고 기술을 복제하여 '옐로우 자켓'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판매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런 계획을 알게된 핌박사는 안 된다고 말렸지만, 그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이에 핌 박사는 그의 기술이 담긴 수트와 헬멧을 쓰고 그의
프로젝트를 수행해줄 이를 물색하게 된다.
핌 박사가 '앤트맨'의 적임자로 지목한 인물은 생계형 좀도둑인 스콧
랭.
그는 다니던 회사의 경영진에 불만을 품고 프로그램을
해킹해서
쑥대밭으로 만든 일로 형무소 복역을 하게 되고
출소한다.
그에게는 목숨보다 귀중한 딸 캐시가 있는데, 현재 그는 가진 게
없어
딸을 만나는 것도 힘든 상황에 처한다.
핌 박사의 딸
호프, 그녀는 사고로 엄마를 잃고 아버지 핌 박사에 대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
그런 그녀는 대런의 믿음직스런 파트너이자 연인 비스무리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대런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할 수 있는 그 기술을 팔아버리려고
하자
그의 계획을 막아보려고 아버지와 스콧과 손잡게 된다.
과학적인 접근이 가능한 두뇌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앤트맨 후보
스콧은
핌 박사에게 앤트맨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우며
호프와는 대련을 통해 싸우는 요령 등을 습득하게
된다.
(사실, 스콧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가 성공하면 딸 캐시를
떳떳이 만날 수 있는 경제적인 상황을 만들어주겠다는 핌 박사의
제안을 듣고 O.K.)
작아졌다 다시 커졌다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헬멧과 수트,
이 복장을 하고 스콧은 앤트맨으로 다양한 종류의 개미들과도 신호를
주고 받으며
그들의 무리를 조종할 수
있게된다.
앤트맨이 해야하는 임무는 대런의 발명품인 '옐로우 자켓'을
가져오는 것~
어떻게 침투해서 어떤 방법으로 가져와야 하는지에
대해
핌 박사와 호프 그리고 스콧이 한 자리에 모여 논의하게
되는데
앤트맨이 임무를 수행하는 데는 혼자만의 힘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앤트맨을 도와주는 임무를 맡게 되는 일명 '세
얼간이'
그는 앤트맨이 된 스콧을 도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게
된다.
핌 테크놀로지에서의 연회에 초대받은 핌 박사와 그 기술을 사기로 한 이들이 만나게 되는데,
대런은 2배의 가격을 주겠다고 하는 국제적 범죄조직 히드라에게
옐로우 자켓을 넘기려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대런은 직접 옐로우 자켓을 입고 앤트맨과 맞서 싸우게 되는데,
싸우던 도중 앤트맨(스콧)의 딸인 캐시를 떠올리고 그 집에 가서
아이를 인질로 잡게 된다.
목숨보다 귀한 딸 캐시, 캐시가 잡혀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앤트맨은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고
옐로우 자켓과 앤트맨의 일전은 그 곳에서
이어진다.
옐로우 자켓과 앤트맨과의 한판 승부...
과연 승부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
딸 캐시에게 떳떳한 아빠로 서고 싶은 아빠 스콧의 부성애가 중심이
되기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앤트맨'이라는 캐릭터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라는
생각보다는
따뜻하고 정많은 우리의 이웃 히어로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너무 이쁜 딸 캐시 그리고 그 딸을 자신의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아빠 스콧,
또 임무 수행시 큰 역할을 하는 개미
군단을 애정으로 대하는
앤트맨의 따뜻한
마음들이 느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