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타니아의 소중한 것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생활
가도쿠라 타니아 지음, 김정연 옮김 / 테이크원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타니아의 소중한 것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생활

모든 물건에는 스토리가 있고 그것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하나하나마다 의미가 있다는 작가의말..
이 책은 이제 40대를 지나가는 저자가 지금까지 모아온
다양한 살림살이로 만들어낸 생활공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소한 생활을 지향하되, 자신의공간 속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게 말입니다.

무릎 위의 작은 테이블,
벽에 포인트를 주는 액자,
과자를 우아하게 연출해주는 그릇,
휴식을 위한 라탄 체어,
태국에서 발견한 램프 갓,
두 번이나 다시 태어난 소파,
어머니께서 물려주신 접시 등이 저자가 모은 소중한 살림살이들입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맞다.
내가 사용하기 제일 쉬운 방법으로 편리한 방법이면 된다.
꼭 고정관념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찾잔을 종류별로 모두 모아 놓으니 화사하고 예쁘다.. 가끔 주변지인들과 집에서 갖는 티타임.
예쁜잔을 꺼내 놓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을 때 갖가지 컬렉션으로 나올때
더욱 좋은 반응을 보일 때가 있었다.
나도 이런 휴식공간 너무나 꿈꿔왔었는데, 그렇지만 오랜 기다림은 자신없다.
10년씩이나 기다림이란 너무나 길다.
요즘처럼 독서하고 싶을 때 나만에 독서공간을 만들어 봐야겠다..
편안함을 위주로 하는 나만에 공간을...
이렇게 자연속에 머물수 있다면 얼마나 편안함과 안락함을 줄 수 있을까?
정말 전원주택..꿈에 그리던 공간이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지갑 고민 많이 하게 됩니다..
큰가방은 부담스럽고, 핸드폰과 열쇠는 갖고 다녀야 하는데, 지갑이 장지갑이라면
수납하는 가방도 어느정도 크기여야 하는데, 손잡이가 달리면 더욱 편리하고
천으로 되어야 오랜 기간 이용할 수 있으니 정말 고민되는 지갑이다.
색상이 화려하다면 어느 곳에서나 눈에 띄고
가방 하나만 가볍게 들고 나가면 끝인 지갑 필수아이템이다.
이제 편리함을 추구하고 싶은 나이이기에
패션이나 유행에 좌우되지 않으면서 나만의 기준을 갖고 물건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물건은 생활을 풍부하게도 해주지만 자신이 유지할 수 없는 그 이상을 갖고 있으면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같이 살아가는 가족과 물건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기분 좋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