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의 냉장고 꿈꾸는 작은 씨앗 12
빈 보겔 그림, 루이스 브랜트 글 / 씨드북(주)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매디의 냉장고

분야 초등 저학년 그림책

주제어: 우정, 배고픔, 배려, 결식아동

사양 40쪽(양장제본) / 판형 255*255mm

초판발행 2015년 6월 15일 / 가격 11,000원

ISBN 979-11-85751-28-3 77840 /

홈페이지 www.seedbook.kr



 

 

애나와 매디는 좋은 친구사이로 늘 붙어 다닙니다.

신나게 암벽타기를 하고 놀아요. 매디는 암벽을 잘 타고 애나는 달리기를 잘하거든요. 

어느날 애나는 놀다가 배가 고파  매디네  집에 가서 냉장고 문을 열게 되었는데.

냉장고에는 라이언한테 주려고 아껴 둔 우유 하나뿐.

매디는 집에 돈이 별로 엇어서 음식을 사러 식료품점에 갈 수 없다 고백을 하는데.

애나는 그 사실을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을 하게 됩니다.

집에 돌아온 애냐는 저녁 식사를 하며 자신의 집 냉장고가 먹을거리로 가득 차 있는 걸 보고는

​애나는 매디가 생각났죠.

​매디를 위해 가방에 으식을 넣어 갖다 주기를 시작하는데

생선과 달걀은 실패하지만

브리또와 우유는 무사히 날라 주게 되었다.. ​

그것만으로는 매디네 냉장고가 채워지지  않는다는 걸 깨닿고

결국엔 친구를 위해 결단을 내리고 ​엄마에게 사실을 말한다.

친구 애나와의 약속은 너무나 소중하지만 친구에게 우유를 먹이고 싶은 따뜻한 마음

그 마음이 너무나도 예쁘다. 친구 매디도 알고 있겠지..따뜻한 친구에 소중한 마음을.

애나와 매디는 더욱 더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난과 배고픔에 대해 유머와 따뜻함으로 다가서는 그림책!

색색의 그림으로 가득찬 이 책은 정직하고 섬세하게 가난의 이슈를 다루면서

우정, 공감, 신뢰와 서로 도와주는 것에 대해 말해줌은 물론

 음식의 보관 방법까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2015년 현재 한국의 결식아동 수는 42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결식 아동 돕기’라는 다소 예민한 문제를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예쁜 그림책을 읽어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책 판매 수익금의 10%는 결식아동 돕기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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