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푸어 -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한 일 가사 휴식 균형 잡기
브리짓 슐트 지음, 안진이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6월
평점 :
품절


​더퀘스트

타임푸어, 시간을 만드는 방법은?


 

 

최근 신조어처럼 번지고 있는 말 중 하나는 타임푸어입니다.

일에 쫓겨 자신만의 시간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시간이 없다’는 말을 자주하고 심지어 시간이 생겨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해요.

바쁘다는 것이 성공의 척도처럼 여겨진 시대도 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여유 시간을 잘 쓰느냐에 따라 행복의 척도가 달라진다고 하죠.

그렇다면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너무 바빠, 시간이 없어. 일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나온 말들일 것입니다.

 ‘시간이 많다, 여유 있어’라는 말보다 늘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여러분도 오늘 ‘바쁜데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으셨나요?


 

 

 

 

시간에도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다.
마라톤을 하는 사람에게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하듯 시간관리에도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합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른 채 빠른 속도에 적응하고 한번 빨라진 속도는 점점 더 빠른 속도를 요구한다고 해요. 

일을 빠른 시간안에 처리하려고 하면 결국 시간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빨리 빨리’를 외치는 사람보다 여유 있는 사람과 함께 할 때 삶의 속도를 늦추고 자신의 시간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시간의 페이스메이커가 꼭 필요한 곳이 있는데요. 바로 산업현장입니다. 빨리 일을 끝마치려는 생각은 자칫 안전을 간과하게 만들고 이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업현장에서는 안전수칙을 지키며 속도보다 정확성을 우선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합시다.


 

 

낭비되는 시간이 없는지 체크하자.
바쁘다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시간관리를 못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환경적인 원인으로 바쁠 때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회의를 많이 하거나 집중해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자꾸 여러 요청이 계속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자신도 모르게 그만큼 시간이 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이유로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않고, 동시에 여러일을 할 때 시간이 낭비된다고 합니다. 사람의 뇌는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을 싫어한다고 해요. 한번에 여러 일을 하면 처리 속도가 늦어지고 일이 쌓이게 되는데요. 할일 목록을 작성하면 한 번에 한가지씩 집중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고 하네요. 또 일에는 관성이 있어 하나의 일을 다 마치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일의 성과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시간이 없는 이유를 파악하자.
실제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는 정말 많은 일을 해 뿌듯한 마음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 일과가 끝나면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이 나지않아 허무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선순위를 파악하지 못해 필요 없는 일을 먼저 하거나,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한 사람이 이러한 경우에 해당됩니다. 실제 이런사람들은 그리 바쁘지 않는데도 시간이 없다고 느껴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시간을 인식하자.

마지막으로 시간을 여유롭게 사용하려면 늘 시간에 대해 인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해요. 시간도 자산처럼 관리를 하면 할수록 쌓인다는 말이 있는데요. 평소 시간에 대해 인식하면 여유시간을 파악하는 것도 훨씬 쉽다고 합니다. 또한 약속에 늦어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는 경우도 없어지고 다른 사람의 시간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 타인의 시간도 존중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겠죠?^^


 


 흔히, 단지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인생의 경험이 쌓여감에 따라 여러분의 시간은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교차하고 때로는 어떤 사람과 시간을 공유하거나,

 때로는 여러분의 시간을 많은 사람이 공유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마치 자신의 시간이 없어진 것처럼 느끼거나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지만,

여러분의 시간이 사라지거나 적어진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존재하는 한 우리는 항상 시간과 함께 살아가고 있고,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거나 낭비하는 것도 모두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으며

능숙하게 만족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은 그다지 시간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책은 파리에서 열린 ‘시간활용 학술대회’에 참석해 타임 푸어가 전 세계적인 현상임을 확인하고,

미국의 대통령 후보였던 팻 뷰캐넌과 국방성의 차관이었던 미셸 플루노이,

 세계적인 사회학자와 인류학자를 만나 ‘정치’와 ‘이념’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왜곡했는지 깨닫는다.

나아가 ‘균형 잡힌 삶’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고자 직장과 가정, 여가 사이의 균형을 꾀하는

기업인과 사회 운동가를 만나고, 통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여유롭게 사는 나라’인 덴마크를 찾아가 그곳의 삶을 아는 것이 인상적이였어요.

그리고, 이 책은  현재 자신의 시간 사용법에 불만이 있다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시간 사용법으로 바꿀 것을 권하며 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었고,

또한, 이 책에서는 그 어떤 실천적 노하우보다는 ‘발상의 전환’에 비중을 두고 있었어요

 

이책은  타임푸어에 대한 명쾌한 해결책이나

제안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자신이 왜 타임푸어가 되었는지

다시 돌아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다.

 

일과 육아 두가지 토끼를 잡으려고 하는 알파맘들과  

전업주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시간에 관한 사람들의 관념은 매우 강력할뿐 아니라

실제와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서 알수 있다.

 

실예로 1972년 당시의 모든 학자들은 시간을 절약해주는 기계를 많이 사용하는 미국주부들이

다른나라 주부들보다 고된 집안일을 덜할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시간일지를 분석한 결과 미국여자들이

청소에 쓰는 시간은

그런 기계들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불가리아 여자들과 동일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니까 생각의 관념의 차이랄까?

쉬운말로 마음먹기 나름이란말이다. ^^

  

너무 바쁘게 완벽하게 하려 하지말고

천천히 한템포 느리게

살아보는것도 좋을듯하다.

 

간만에 나에대해 생각해 볼수있는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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