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1~2학년군 - 별명 좀 바꿔 주세요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정유소영 글, 현태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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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선생님! ‘똥장군’이라니요. 별명 좀 바꿔 주세요! 

2013년부터 적용되는 2009년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르면, 국어 과목의 비중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저학년부터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어 기초 교육을 충실히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우리나라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한글을 읽고 쓸 줄 알지만,

다소 헷갈리는 낱말들이 많아 정확한 맞춤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 기초 국어 교육이 탄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온갖 외계어가 난무하고 조기 영어 교육이 열풍인 요즘,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하는 교육은 더욱 그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이에 학년별 수준을 고려하여 각 교과서를 분석하고 선별한 낱말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완벽하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는 시리즈가 나왔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은 개정 국어 교과서와 전문 자료들을 분석하여 각 학년군별로 꼭 알아야 하지만

혼동하기 쉽고 자주 틀리는 어휘를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알려 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익살스럽고 재미난 이야기와

친숙한 소재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익힐 수 있다.

그 첫 번째 권으로 1, 2학년을 위한

《별명 좀 바꿔 주세요》는 같은 소리가 나거나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낱말들을,

 초등학교 교실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통해 재미있게 알려 주고 있다.


책이 얇아서 저학년 아이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볼 수 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관련 단원이 표시되어 있다.

2-1 국어(나) 8. 보고 또 보고

2-1 국어활동(나) 8. 보고 또 보고

2-2 국어활동(나) 7. 재미있는 말


초등 1~2학년군 교과서에서 뽑은, 닮은 듯 다른 낱말 39개
맞춤법을 공부할 때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것은 자주 사용하지만 많이 틀리는 낱말들이다.

 따라서 각 학년별로 꼭 알아야 하는 낱말들을 추려 사용한 교과서를 중심으로 책을 기획하고 구성하였다.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서는 ‘거름’과 ‘걸음’, ‘같이’와 ‘가치’, ‘식히다’와 ‘시키다’처럼 같은 소리가 나지만

 다른 뜻을 가진 낱말들과 ‘가리키다’와 ‘가르치다’, ‘잃다’와 ‘잊다’처럼 비슷해 보여서 헷갈리는 낱말들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닮은 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1~2학년군 - 별명 좀 바꿔 주세요》에서는

이러한 낱말 28개를 포함, 그 밖에 1~2학년군 교과서에 등장하는 낱말 11개를 여러 자료를 참고해 선별하여 총 39개의 낱말들을 다루었다.
마치 쌍둥이를 보고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지 알아내라고 하는 것만큼이나

헷갈리는 낱말들의 맞춤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하나의 이야기에 담아,

자연스럽고도 완벽하게 낱말들을 구분하여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 정유소영/ 그림 현태준

현태준 선생니은 그동안 모아 온 장난감으로 홍대 앞에서 '뿔랄라 수집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유소영 작가님의 말이 나와 있네요.

1,2학년의  시선에서 보고 공부 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아이들이 맞춤법을 틀릴 때마다, 선생님이 나타나 이상한 별명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아이들은 괴상하고 창피한 별명을 바꾸기 위해 작전을 펼치고,

별명을 바꾸기 위한 아이들의 작전은 과연 성공할지, 함께 지켜볼까요?



자. 이제 차례입니다.
​차례에 보니 별령이 하나 둘.. 나중에 별명 시험문제까지 나오네요..

이거 흥미진진합니다.

 


장군이네 반 아이들은 모두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이 맞춤법을 틀릴 때마다 담임 선생님이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붙여 주기 때문이다.

철민이는 ‘엄마는 나한테만 심부름을 식힌다.’라고 일기장에 썼다가 ‘시키면 다 하는 철민이’가 되었다.

 장군이는 받아쓰기 시험에서 ‘거름이 빠르다.’라고 잘못 써서 ‘거름 장군’ 되었다가,

 얄미운 지나가 거름은 똥으로 만드는 거라고 떠벌리는 바람에 ‘똥장군’이라는 최악의 별명을 갖게 되었다.

 지나 별명도 만만치 않다. 글짓기 시간에 ‘하얀 집을 짖고……’라고 쓰는 바람에

‘지나 멍멍 짖네’ 되었다가 성이 계씨인 덕분에 ‘계지나 멍멍 짖네’가 되었으니 말이다.

‘눈이 부수다.’라고 일부러 틀리게 써서 ‘눈부신 진영이’라는 멋진 별명을 얻은 진영이도 있지만,

나머지 아이들은 모두 창피한 별명을 갖고 있다.
‘시키다’와 ‘식히다’, ‘걸음과 ’거름‘, ‘짓다’와 ‘짖다’ 등을 헷갈린 아이들이 그 낱말과 관련된 별명을 하나씩 갖게 되는

에피소드는 웃음을 주는 동시에 독자들이 두 낱말을 자연스레 구분할 수 있게 해 준다.

.
 


여기에 더하여 매번 별명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해당 낱말들의 뜻을 보여 주는 카드 그림이 등장하여

각 낱말의 쓰임을 명확히 정리해 주고 있다.
별명에 대한 불만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드디어 별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선생님이 아이들의 별명과 관련된 낱말들로 시험을 보아 1등을 한 사람에게 별명을 바꾸게 해 주겠다고 한 것이다.

아이들은 1등 한 명만이 아닌 모든 아이들이 별명을 바꿀 수 있는 기막힌 작전을 생각해 낸다.

그 작전은 과연 무엇일까? 아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초등2학년인 우리 아들도 받아쓰기 급수표를 보고 시험을 보는데.

연습을 몇번 이고 해가서 겨욱 백점을 맞아 오지만 얼마 뒤 그 시험을 다시 보면

또 다시 백점 맞지는 않는다.

이 처럼 맞춤범 너무나도 중요하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방법.

여기 이책에 나온 내용은 확실히 알고 넘어 갈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을 정리해 만화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아이들이란 역시 만화에 좀더 시선고정 되지요.

한번에 정리가.


열여섯 문제니까, 열여섯 버너 시험 보고, 시험을 볼 때마다 서로 다른 별명을 한 문제씩 맞히면,

결국 열여섯 문제를 맞히고 만점이 되는 방법.


열 여섯 번 시험을 보는데 틀리는 아이가 한 명이라도 나오면 시험은 그대로 끝!

별명 바꿀 기회도 다시는 안 줄 거고,

다른 반을 돌아다니면서 자기  별명을 크게 세 번 외치게 되는 약속을 한 친구들은.

결과는 대성공!
그래서 지금은 '눈부신 아이들'이라 불린답니다.

 


문제는 모두 16문제.. 우리도 함 풀어 볼까요? 


이번에는 선생님 별명을 찾아라!

정답은?


ㅋㅋㅋ.  '뻥쟁이' 랍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도서가 이렇게 더 있네요..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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