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통제 불능
피트 존슨 지음, 신선해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엄마 아빠는 통제불능


문학수첩리틀북




"부모는 진짜 피곤한 존재라니까"


아빠답게, 엄마답게, 10대 답게 살자는,

코미디언을 꿈꾸는 열네 살 루이의 솔직발랄 일기장


쿨한 척, 친한 척, 젊은 척 하는 부모는 이제 그만!

부모의 과잉 친절에 지친 루이의 절규 어린 일기가 시작된다!


 


 

 


우리 아들 엄마가 꼭 읽어봐야 할 듯 싶은데..

한마디 남기면서

ㅋㅋㅋ 웃으면서 읽는 모습.


어떤 내용인지 저도 한번 읽어 나가니 알겠더군요.

 




열 네살 루이가

9월20일 금요일 저녁6시부터 작성하여 11월 12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사이에 일기장

들어가 보겠습니다..

 

 

열네살 루이 미래에 코미디언이 되고 싶어합니다.

루이는 ' 부모 피로 증후군'을 가지고 있던 아이였네요.

그런 루이를 지켜보는 부모 입장.

저도 부모이기에 부모에 마음 알게 된답니다.


​루이를 위해 부모가 해주고 싶었던 것.

맞아! 루이에게

친구같은 부모가 되어 주는거야. 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

엄마와 아빠는 쿨해 보이는 방법을 물었고,

그렇게 조금에 노력들에 있어서는 루이는  걱정하지 않았었죠.

하지만 부모가 주먹인사를 나누거나,

메스껍고 사악한 단어들을  말하는 건 조금은 재미있었는데



루이는 고민이 있었네요.

전학을 온 학교에서의 어려움.

전학을 온 첫날 부터 아이들에 놀림을 받게 되었고,

거기다....

아빠가 학교에서에의 댄스파티에

 갱시터 레퍼처럼 입고 나타나다니..


이건 정말 루이에게는 힘든 시련이겠죠.

 

루이에 아빠는

'여어, 루이! 거기 있었구나, 짜식!"

루이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친구들도 아빠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루이의 아빠는  "최신 유행어"가 무슨 주문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봅니다. 신조어들만

줄줄 읊으면 다시 멋쟁이 젊은이가 될 수 있다고 믿나 봅니다.

루이는 악몽이라 생각하겠죠.



 

루이는 해야 만 할일이 생겼어요.

하나는.

자신의 꿈인 코미디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코미디 프로그램 오디션 왕중왕전에 참가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루이의 엄마 아빠를 다른 부모들처럼 평범한 부모로 되돌려 놓는것이죠.





루이는

왕중왕전에 참가할 아이디어를 생각하다

엄마,아빠에 우스꽝스러운 이야기를 하려 했지요.

하지만 엄마,아빠에 일을 전국에 알려지면

모두에 재밌거리가 될 수 있는 부모님에 상처를 생각하고

하지 않기로 하네요..

메니저인 친구 메디가 에드거를 만나자

그때서야 루이는 메디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루이는 코미디언 왕중왕전을 열심히 준비했고

드디어 오디션날.


루이는 메디에게서

드디어 오늘이야. 꿈은 클수록 좋대 라는 문자를 받고

최선을 다한 오디션 결과는....


기다리던 문자는

왕중왕전 출연자 맨 마지막에 루이가 있었던 것이다...

너무나도 기쁜 루이..

메디에게 이 기쁜 솟식을 전하고 사귀자고 고백하려 하는

순수한 루이.


 


루이에 최고의 관객이 되어준 일기장

마지막.

이것만 기억해. 항상 웃자고, 웃고, 또 웃자고,

-웃음 제조기, 루이가

 

이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되었습니다..

부모에 역활. 자식에 역활..

잔잔한 감동.  한번씩 역활을 바꿔 보면서

마음을 헤아려 주는 그런 가족이 될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한 가족이 될 것 같네요.

행복한 가정의 달 오월에 이렇듯 뜻깊은 책을

아들과 함께 읽어 행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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