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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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면서 새로운 일에 대한 시작이 설레면서도

긴장감이 함께 오는 조금은 불안한 시기에 만나보게 된 책이라서 더 의미 있네요.

리텍콘텐츠 도서는 가볍게 읽는 책이라기보다는 책장에 두고 

보고 또 보고 싶은 책이라는 점에서 믿고 보게 되네요.


책이 두께감이 있지만, 책장에 두고 손에 자주 닿는 책이라는 점,책과의 시간을 자주 갖는 사람은  아니라서 한 번 읽기 시작한 책은 더 꼼꼼하게 보게 되네요.

차와 함께 보면 더 한참을 그 페이지에 머물게 되고,

입안에서도 그 문장이 계속 맴돌게 하는 인생잠언,

정신과 의사 토미가 주는 마음처방전이라는 말이 와닿아요.

221개의 짧은 글이라는 점에서 부담 없이 읽게 되는데,

1초 만에 고민이 사라지는 말!이라는 책도 궁금해지네요.


221개의 마음 처방전으로
정신과 의사 토미만에 전달력이 강한 글로

읽고 난 후에 마음 상태가 변화됨을 직접 경험하게 되는데, 

특히나 세 번째 챕터에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집중해서 읽게 되네요.

인생을 너무 힘들게 살지 말라는 말처럼 들리는데,

말에 상처받고 스트레스 가득한 요즘에 제 일상에 크게 와닿아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고 일에 대해서도 부담감이 컸던 지금에 저에게 전해주는 말처럼 다가왔고,

그런 마음에 상태가 불안했기에 걱정을 미리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요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지 말고

결과를 인정하면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네요.

상황을 빠르게 바꾸려 했던 나에게는 

천천히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책,

책장을 넘기면서 중간에 메모를 꽃아두는 습관도 좋은 한 가지 방법,

나중에 책장을 넘기다 메모를 발견하고는 그 순간에 마음에 상태를 이해하고, 

그 마음을 살펴보게 되는데, 책장에 여러 개의 메모를 발견했다는 건 

정신과 의사 토미가 저를 위한 마음 처방전을 내려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자꾸만 입에 머물면서 머릿속에 담고 싶은 개인적인 페이지들이 있지요.

직접 메모해 보면서 마음을 위로하며, 나중에라도 다시 보고 싶은 글이네요.


차와 함께 책을 읽으며, 마음에 여유로움을 가져보세요.

정신과 의사에게 직접 상담하고 있는 듯한 편안함도 가져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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