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인 건 좋지만 외로운 건 싫어
황솔아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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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도 끌리는 책, 지금에 내 심리를 그대로 옮겨 둔건지 매우 궁금해지는 책이죠.

남들보다는 살짝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더 와닿는데,
진짜 내성적인 성격이 맞는 것인지 요즘은 헷갈릴 때도 있네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그럭저럭 어울린다 생각들다가도
집에 혼자 있는 걸 더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자신을 좀 더 사랑하는 것을 다시금 배우게 된 한 사람으로 귀한 책과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네요.

그저 편한 것만을 찾아왔던 것을
자신을 더 좋아해서 혼자인 것이 편하다고 생각했던 저라는 걸 이제야 알았네요.
스스로 자신을 들여다보기 싫어해서 깊게 들여다보지 못하고
아픈 곳이 보이지 않아서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고 덮어두고만 있었던 저를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되네요.
삶을 지탱하게 되었던 내 안에 힘에 근원이 내가 지금 이루고 있는 가정에서 나왔다는 것을
인정하기까지 참 긴 시간이 걸렸다는 걸 배우면서
혼자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도 외롭지 않고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한 사람과
가족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되네요.

책에 글들이 따뜻한 위로처럼 자신을 들여다볼 용기를 주고,
하루에 일상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면서 가끔이지만, 혼자 보내는 시간이 소중하고
그 시간은 오로지 나를 위해서 사용해야지 다짐하면서
지금까지 힘들게 달려온 시간들을 위로하고 자신을 위한 한 걸음이 되었음을
칭찬해 보게 되는 시간도 가져보면서 나아가는
인생에 희망으로 응원해 주게 되네요.
잠시 멈추고 쉬면서 지금에 나를 돌아보면서 잘해왔다고, 잘 이겨냈다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에 점수로 평가받지 않고, 꾸준히 달려왔기에 지금에 내가 있고,
앞으로도 발전할 자신을 위해서 인생에 꿈을 계속 꾸면서
인생의 적당한 속도로 계속 나아가기를 바라면서 저와 같은 무게감을 안고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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