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쓰일까?

나는 왜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일까? - 서툴러서 두려운 십 대를 위한 사회 심리 교실
양곤성 지음 / 팜파스 / 2023년 8월

혼자사는 세상에 살지 않기에 더 타인의 말한마디, 표정하나에도 신경이 쓰인다.

항상 느끼게 되지만, 주변사람들의 표정에서, 또는 말에서 느껴지는 작은 것이

맘에는 크게 느껴지곤 하는데,

사소한 것이 맘에 너무 쓰이게 되네요.

마음에 상태를 그대로 책 제목에 쓰여져 있어 더 반가운 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나는 왜 눈치가 보이고, 신경이 쓰일까?

아직 서툴다 말하는 십대들을 위한 특별한 책으로

사소한 것에도 신경이 쓰이고,

작은 것이라도 맘이 쓰여서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자존감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남의 말과 표정에 쉽게 휘둘러서 맘에 상처까지 받는 경우도 있네요.

서툴러서 두려운 십대를위한 사회 심리 교실로

우리가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 관계들에 정답은 없겠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작은 희망으로

다양한 관계를 살펴보며 다시금 배우게 되네요.

십 대들에 특징은 자신에 고민을 쉽게 꺼내 놓을 수 없고,

자신들도 놀란 행동들에 무서움까지 생길 수 있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고민은 누구라도 겪는 과정이라는 것을 더 강조해주고 싶은데,

우리 청소년들은 자신에 어려움 상황이 자신이 만들어낸 부족함이라 말하고

세상에 두려움까지 생겨나게 되네요.

모든 관계에서는 실수가 있을 수 있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더 성장해 나간다는 것을

이해하고,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학교생활도 작은 사회에 경험을 배우는 곳으로

어려운 관계를 직접 경험하면서 그때마다 잘 알고 행동하면 좋지만,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우리는 사회 심리 개념을 미리 알려주고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방법을 이야기하며 좀더 다른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행복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에세이로 보여주면서 자신만에 방법을 찾고 노력하게 해주는 책이라는 점이죠.

심리학이 주는 특별함으로 자신만에 고민에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