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에 딱 맞는 음악과 함께 해탈의 문으로 들어가봅니다.
살아가면서 비운다는 말을 참 쉽게 하지만, 결코 쉽지 않기에
모든 것을 내러놓고 비우라고 말하고 있네요.
정말 내안에 진실을 마주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데,
어느 순간에 삶이 무의미하다는 절망감이 찾아올때가 있더라구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더 자주 찾아올 수도 있는데,
최근에 너무나 간절하게 욕심내었던 일이 당연히 나에게 올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게 되었고,
그 순간 희망이 떨어져 나가면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허무함이 찾아오던 순간이었죠.
그 순간이 아마도 제게는 현재와 하나가 될 때가 아니었나 싶어요.
책에서 말해주는 절망의 순간 진실과 마주한다는 말이겠지요.
좀처럼 이해가 안되는 말도 있지만, 이 부분 만큼은 정말 와 닿네요.
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내것이 아니었다고 마음을 비우니 조금은 이겨나갈 수 있었는데,
삶의 지혜라 할 수 도 있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오쇼가 말하는 비움이라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너무 필요하고,
내면을 두드리며, 명상에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해 졌던것 같아요.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면서 삶에 또 다른 희망을 새롭게 펼치며 오늘, 또 다른 오늘을 살아가는 삶을 찾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