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문제만을 제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면서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루고 있다.
우리가 엄마와 딸의 관계를 말하면서
조금 더 폭넓게 부모와 자식의 관계까지,
그러면서 사회생활에 대처 할 수 있는 현명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가 말하는 가족은 평생을 함께 생활해야 하는 특별한 관계로
우리집 구성원에는 부모와 아이들, 그리고 할머니와 이모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서로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끝이 없을 것 같은데,
그 중에서도 엄마와 딸의 관계는 더 특별해진다.
작가님은 어린시절을 아주 어렵게 살았다고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에 더 가족에 깊은 곳까지 들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다른 사람에 힘든 상황을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가족이라서 서로에 대한 관계에 있어서
더 힘들게 고통받을 수 있는데,
엄마 없이는 못 살지만, 엄마랑은 못 살아라고 말하는 부분,
너무 이해하는데, 현실이 너무 안타까움만 가득하다.
힘든 관계가 지속되지 않도록
잘못된 관계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나 자신에 어린 시절로 돌아가 그 순간에 상처를 치유하면서
해결책을 얻어갈 수 있는 이 책은 나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싶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