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의 대화 - 개정 완역판
템플 그랜딘.캐서린 존슨 지음, 권도승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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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하면서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에서

알게 된 강아지들의 보호소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었지만 환경이 준비되지 않아서

맘만 간절했는데, 강아지들에 집을 청소해 주고 먹이를 주면서 더 애틋해졌답니다.

봉사활동도 빠지지 않고 더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특별한 책을 만나봅니다.


동물들을 관찰하고 동물들의 심리를 더 잘 아기 위해서 노력하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낸 책으로

동물의 시선으로 쓴 따뜻하면서도 명확한 안내서 <동물과의 대화>

그 또한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볼 수 있는 동물의 행동과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라서 그런지 더 이해하기 쉽고 관심 갖게 되네요.​

책에 표지만 봐도 조금은 다름을 알려주는 듯한 느낌으로

동물들의 이야기가 가득할 것 같은 책이죠.

두께감도 상당한데요.

처음 두께감에 놀랐지만, 책장을 넘기면서 더 집중하게 되었네요.


저자가 알려주는 동물들의 모든 것을 담아두었기에

이 책만 봐도 동물들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었네요.


책에 소개에 아마존 편집자가 뽑은 올해의 책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현재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더 욕심낼

책에 부록으로 동물 훈련 가이드가 담겨 있는데,

요약된 정보들을 담고 있답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다면 더 도움 되겠죠!

동물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강아지뿐만 아니라 덩치가 큰 동물들과의 교감하고 있는 모습에 더 시선이 멈추게 되는데,

자폐인과 동물 사이에 일반인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동물들은 인간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

예민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교감이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소, 말, 사슴 등 먹이동물들에 경우는 어두움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동물들은 시각적인 예민함이 있기에

자폐인과 동물들의 비슷한 부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저자가 소 농장에서 함께 한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답니다

우리와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고,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복지에도 더 관심을 갖게 해줄 책인 것 같아요.

좀 더 넓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고, 동물에 대해서 더 많이 이해하면서

동물이 두려워하는 것들에 대해서 더 깊이 이해하고 조심하게 되었답니다.

직접 동물들의 입장이 되어보기 위해서 같은 장소에 들어가서 직접 경험해 보고

알려주는 내용들에 더욱 흥미롭게 읽게 되었는데,

작가에 맘이 그대로 담겨 있는 부분들이었어요.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다가 멀리서 강아지를 발견하면

갑자기 사나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서로를 경계하는 모습이지요.

자신들의 신변보호를 위한 행동이지만,

두려움에 표현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조금은 멀리서 걷게 되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동물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고 싶어지네요.

동물들의 눈빛을 보면서 좀 더 깊이 이해하려는 마음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 사랑에 마음도 키울 수 있는 책,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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