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과 방학식을 마치고,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게 된다.
그 시절, 교복 차림의 어린 누군가에게,
열일곱 살, 여고생들의 이야기
지금 생각해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에 학교생활,
그때는 죽을 만큼 힘들고, 행복했던 그 시간들이
어느 순간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 일상에 젖어 버려서 그런지
과거의 일부분을 접어두게 된 것이다.
학교생활, 이제는 아이들이 자라서 내가 경험했던 학교생활을 하고 있으니
교복을 입었던 세대라서 그런지 지금에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학창 시절에 대한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도 많을 것 같다.
학창 시절에 내게 소중한 친구들,
그때는 친구만큼 소중한 건 없었던 것 같은데,
내게 있어서 소중한 친구나, 옆에 두고 싶은 친구들도 오로지 나와 함께해 줄 친구들과 함께
오해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으로 추억에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래서인가,
책에 제목처럼 언젠가 기억에서 사라진다 해도
학생들에게 학교는 세상에 전부라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그래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은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좋은 일이든, 그렇지 않은 일이든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게 된다.
성인으로 자라서 사회에 나오기 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인간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학교에서의 일상은 민감할 수밖에 없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