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문학 강사 윤지원과 함께 하는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윤지원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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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너무나 좋아했고, 장르 상관없이 영화관을 찾는 것을 좋아했기에

하루에도 영화를 두 편이나 본적도 있지만, 영화와 인생을 연결 지어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기분전환이 되고,

행복을 선물해 주는 시간은 가끔 경험하게 되었는데,

인생 영화라 할 만큼에 영화도 가끔 만나게 된다.

영화를 너무 좋아하지만, 영화를 즐겨 보지 못한 최근에는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영화 인문학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책으로 영화와 삶을 연결시키는

영화 인문학 강사가 영화를 보고 질문하며, 새롭게 만나보게 된다.


영화만에 매력은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되어 볼 수 있고,

영화로 또 다른 삶을 만나보게 된다는 점에서

책 속에서 만나는 영화를 더 깊이, 다시금 만나보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영화 모아나부터 시작된다.

진짜 나답게 살기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로

일상에 지쳐있는 나에게

지나온 일상을 떠올리면서 삶의 가치를 느껴볼 수 있게 해준다.


그냥 흘려버릴 수 있는 장면들이지만,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장면을 소개해 주며 그 의미를 다시금 짚어보면서

영화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영화에서 건져 올린 질문'이 있어

질문하고 영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게 된다.

영화를 만드는 감독에 입장도 생각하면서

어떤 감정과 생각을 갖게 되는지 깊이 있게

영화에 대한 기억도 더 오래 남게 되었다.

그저 시간 때우기로 만났던 영화들도 있었지만,

지나고 나서 이렇게 영화 인문학으로 다시금 찾을 수 있는 특별함,

평소는 인생 영화보다는 가벼운 영화를 좋아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가면서 따뜻하고 밝은 영화를 더 찾아보게 되는데,

나만에 영화 취향도 찾을 수 있게 된다.

이제는 집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지는데,

편하게 보면서 봤던 장면을 다시금 찾아 다시 한번 돌려볼 수 있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그저 재밌다라고만 생각했던 영화인데,

영화 한 편에 감상을 누구에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지는 경우도 가지면서


부록으로 수록된 <영화를 풍성하게 보는 카드>를 활용할 수 있고

세상의 지혜를 얻게 되는 영화 감상법도 배우게 된다.

가족영화도 만나보면서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는 시간,

힘들 때 만나 위로와 힐링에 시간까지도 선물 받는다.

영화에 대한 줄거리로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도 알려주면서

영화를 감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통해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들을 챙기게 된다.

영화만 보고 영화 속 주인공들만 기억하게 되었던 지난 시간들,

삶에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남겨보면서 다양한 감성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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