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를 너무 좋아해서 더 챙겨 보게 되는 책이죠.
해리포터 제작사가 선택한 차기작인 판타지 소설 <베서니와 괴물의 복수> 시리즈로 출간되는 책,
영화로 제작된다니 더 기대되는 책이랍니다.
책장을 펼치면 그 자리에서 책장이 부지런히 넘어가게 되는 특별한 책으로
읽고 나면 또 읽고 싶어지는 책으로
가을에 독서하기 딱 좋은 책이죠.
책에 표지만으로 너무 매력적인데요.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으로 벌써 스토리에 흠뻑 빠져들었던 책이라서
더 기대가 컸던 책이랍니다.
베서니와 괴물의 복수에 책을 읽는 즐거움에는 중간에 등장하는 삽화!
내용에 더욱 푸욱~ 빠져들게 해주는 것 같아요.
아들도 삽화가 주는 즐거움에 더욱더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고 하네요.
스토리는 책으로 만나봐야 하기에 말할 수 없지만,
베서니와 함께한 특별함이 가득하지요.
1권에서는 괴물과 에벤에셀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 했는지,
조금 궁금점이 생겼었는데,
괴물과 에벤에셀의 첫 만남부터가 그려져 궁금증을 풀어나갈 수 있답니다.
외로웠던 에벤에셀에게 친구가 되어준 괴물은
판타지 소설에 매력에 빠지면 정말 헤어나기 힘들죠.
1권에서 매력 넘친 스토리가 2권으로 이어지면서 흥미도가 더 높아지게 되는데,
상상만으로 행복감에 에벤에셀처럼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봤네요.
괴물의 흔적을 지우는 것도 어려워요.
플리마켓에서 희귀하고 신기한 괴물의 물건을 파격 세일한다고!
물론 수익금은 보육원에 기부한답니다.
괴물이 준 물건을 다 치우게 되지만, 물건을 사 간 사람들에게서는
불만이 들어오게 되네요.
500년 동안 살아가면서 늙지 않는다고 생각해 보니
처음은 그저 좋다고만 생각하다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늙어서 곁을 떠나게 될 텐데,
혼자서 500년이라는 시간을 버텨낼 자신이 없어지더라고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고 싶지만, 너무 오래 홀로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건 고통일 것 같아요.
아들은 자신에 친구가 괴물이라면 세상에 부러울 것 없을 것 같다면서
책과의 시간으로 자신에게 생각거리가 보따리처럼 생겨날 것 같아요.
직접 주인공처럼 괴물 친구를 갖고 싶다는 부러움도 생기게 되네요.
3권에서는 또 어떤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베서니와 괴물의 마음으로 기대되는 스토리 계속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