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생각이 옳을까?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 2
조항록 지음 / 주니어아라크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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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뉴스를 보면서도 자신들의 생각을 노골적으로 표현해 볼 때가 있어요.

가족이 모두 앉아서 얼마 전 티비에서 보여준 아프간 협력자 국내에 입국에 대한 이야기로

난민이 아니기에 제3국 이주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찬반이 나뉘기도 했답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다른 생각을 바꾸려 해서도 안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게 되었네요.

상대방의 생각을 인정해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에

혼자 살아가는 사회가 아니라는 점에서

다양한 사람들에 이야기를 다루게 되는 이 책으로 더 많은 생각에 기반이 될 수 있겠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면서 상대방에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사회 문제를 직접 배우면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하며, 생각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만나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계속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 14가지를 통해서 찬성과 반대

나는 어느 쪽으로 생각이 기울지 만나봅니다.

첫 번째 만나는 이야기는 사형 제도에 대한 이야기로

인간이 인간을 벌하는 방법으로 사형이라는 제도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해 봐요.

우리나라 고조선 시대의 법전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는 내용을 법전 맨 앞에 밝혀 두었는데,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고대 왕국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왕이 만든 최초의 성문법으로 유명하지요.

우리나라는 사형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1998년부터 사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답니다.

사형제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사형제도가 집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

최악의 범죄자들을 생각하면 사회에서 사라져 주기를 바랄 수 있지만,

사형제도에 대해 반대를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쉽게 판단할 수 없는 현실이지요.

사형제도는 어떤 이유로든 생명권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끔찍한 형벌이 아니더라도 사회의 안정과 질서를 유지할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랍니다.

요즘은 공원을 산책하면, 가족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게 되는데,

그 모습에 반려견이 함께 등장하게 되지요.

동물에 대한 사랑이 더 높아지는 요즘에

일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동물 실험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있는데,

최근에 코로나 백신에 대한 연구에서도

동물 실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답니다.

질병에 대한 연구는 매우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연구 개발에 비용도 엄청나게 들어가게 되는데,

그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숱한 실험을 거치게 되고,

사람을 실험 대상으로 삼을 수 없기에 동물 실험으로 죄 없는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답니다.

백신과 치료제를 위한 동물 실험 없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었다가는

인간의 목숨은 매우 불안정해질 것입니다.

동물 실험에 참여하게 되는 동물들도 다양하지만, 개의 경우는 비글로

성격이 낙천적이고 활발해, 상대적으로 고통을 금방 잊고, 동물 실험에 잘 적응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인간의 몸의 형태와 비슷한 침팬지나 원숭이도

인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실험에 맞춤이랍니다.

인간과 닮았다는 점에 침팬지와 원숭이에게는 비극인 것이죠.

요즘엔 집 밥을 더 많이 먹게 되면서

주로 채소류보다는 고기류에 반찬을 더 먹게 되는데,

동물실험 아니더라도 미안함이 더 강해지네요.

일주일에 두 번도 좋다고 먹는 치킨도

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해 보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주면 좋겠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데,

국가와 민족, 인종 간의 차이점도

우리는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부분부터 챙겨나가야 한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완득이> 책에서도 만나게 된답니다.

물론 찬성이 있음 반대의 의견도 있는데,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도

다문화 중심지로 이태원과 안산시를 꼽을 수 있는데,

여러 종류의 다문화를 경험하면서 생각에 폭을 넓혀가게 된답니다.

진로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작품에 대한 저작권에 대한 생각을 살펴봅니다.

태백산맥에 조정래 작가님이 가족들에게 남긴 하나

책에 내용을 모두 필사하라는 것이었는데,

자신의 저작권료가 사후 70년간 보호해 주는데,

후손들이 저작권의 대가를 좀 더 귀하게 여기게 되겠죠.

창작에 대한 보호를 위해서 이점을 꼭 명심해야 할 것 같아요.

카피라이트와 카피레프트를 통해서 어떻게 조화롭게 이워져야 할지도 배우게 되었네요.

우리는 한 걸음 더를 통해서 좀 더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는데,

최근 우리나라를 일컬어 자살 공화국이라는 표현으로

경쟁이 치열함에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패배자도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복지도 신경 써져야겠죠.

최근 이슈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냥 뉴스를 듣고 흘려버리기엔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우리가 아이들과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사회에서 더 다양한 관계를 통해서

힘들이지 않게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라도

누구 생각이 옳을까? 라는 질문으로 생각을 통해서 자신에 삶도 변화될 수 있음을 배우게 되지요.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느꼈기에 자신의 생각에 차이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어야 할 책인 것 같아요.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 2>시리즈로

아이들에게 사회 문제를 직접 배우면서 해결책을 고민하고,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함께 만나보고 싶은 책, 꼭 만나보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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