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에 최고에 피서는 도서관에서 책과의 시간인 것 같아요.
재미있는 책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답니다.
국민서관 도서로 내 친구 작은 거인 64번째 책으로
책에 제목만으로도 무척 재미있는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요.
어른이 되어도 맘 한쪽에는 동심이 자리하고 있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니 정말 작가님은 대단하시구나 느껴지더라고요.
동화 작가는 늙지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아이들에 맘속을 들여다보듯 궁금한 내용을 풀어주면서
아이들에게 동화 여행을 선물해 주신답니다.
동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 전복순은 우리나라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 보길도에 이야기로
보길도 아이와 목포에 사는 친구에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동화 속 여행을 함께하면서
보길도에서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직접 손으로 쓴 편지글도 만나볼 수 있는데, 열심히 고태의 편지글도 읽어보게 되는데,
친구와의 우정이 담긴 이야기일까? 궁금해하면서 얼른 책을 읽어보게 하네요.
전복을 너무나 좋아해 별명까지도 얻게 된 전복순,
김과 참치를 좋아해서 별명까지도 김참치!
엄마 친구 아들 준서, 보길도에서 전복 양식을 하고 이는 태이 부모님
그리고 태이 부모님을 도와주러 온 준서네 가족들
전복을 잘 먹던 태이는 전복순이라는 별명을 갖고,
전복 감별사라 불리기도 하네요.
도시에서 보길도로 여행을 와서 아빠를 만났다는 엄마,
전복 양식을 하면서 힘들게 하는 딸을 안쓰러워 전복을 안 먹게 된 할아버지,
태이를 도시에서 공부시키겠다 마음먹고 태이를 데리러 섬에 오면서 갈등이 생겨나게 되네요.
태풍을 피해서 전복이 잘자라 풍족하면
전복값도 떨어지기에 전복 소비 촉진대회가 열리게 되는데,
태이도 도시 체험학습 신청을 했는데,
엄마와 함께 행사장에 가면서 일어나게 된 일들,
보길도 섬에서 전복 먹고 자란 태이는 전복을 좋아해서
간식도 전복을 가지고 다닐 만큼 전복을 좋아하는데,
전복을 통째로 먹는 태이를 보면서 어른들의 시선은 놀라기만 하지요.
전복 소비에 딱 맞는 문구로
누가 전복을 썰어 먹어요!
이 한마디에 전복 모델이 돼버린 태이랍니다.
전복이 갖고 있는 무지개를 떠올리게 한 아줌마
멋지고 유명한 아줌마의 모습
직접 보길도가 지도에서 어디쯤인지 찾아보면서
전복을 너무 좋아하는 태이 모습과 참치캔을 들고 있는 준서의 모습
즐거운 마음이 그대로 엿보이네요.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들,
보길도에 한 번 가보고 싶다며,
여름방학 계획에 학원만 가득한 걸 보더니
보길도에는 학원이 없겠지 하며,
그곳이 너무 궁금하다 말하게 된답니다.
자연과 더 깊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이곳,
글과 그림이 더욱 잘 맞아서인지 직접 떠나가고 싶은 보길도,
시원함까지 전해주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