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와 괴물도감 - 국내 최초의 SCP 도감 SCP 재단 시리즈 1
꿈소담이 편집부 지음, 서우석 그림 / 소담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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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너무 강렬함이 돋보이는 책,

어떻게 상상력으로 괴물도감을 그려낼 수 있을지 그림작가님도 대단하고,

SCP와 괴물도감에 책에 감탄하게 된다.

 

 

책을 읽고 나서 자신만에 상상력을 키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독후 활동에 시간을 가져보게 된다.

화가 날 때 감정이 그대로 표현하면 무시무시한 괴물이 탄생될 것 같다는 아들,

자신에 감정을 쏟아부어 그려보고 싶다며 보고서용 노트 활용이 많을 것 같다니

나중에 몰래 한 번 보고 싶어졌다.

국내 최초에 SCP와 괴물도감!

지금까지 보았던 괴물도감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알아보고 싶어졌다.

작가님에 상상력이 마구 녹아져 있는 특별함이 가득한 공포스러운 책으로

캐릭터들의 유래가 있는데, 바로 역사가 깊은 신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라고 한다.

전설 속에 괴물과 인물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해 주고 있다.

전설 속 괴물들이나 인간에 대한 19가지 이야기,

현대의 괴담 사이트인 SCP 괴물들에 15가지 이야기로 담고 있다.

처음 등장하고 있는 캐릭터 시선집중된다.

컬러감이 주는 강렬함까지

캐찰코아틀은 아즈텍 민족 신화에서 주신급으로 추앙받은 신이라는데,

주신급이면 얼마나 높은 신인지 대충 알 수 있다.

케찰새와 뱀을 뜻하는 코아틀을 함쳐 '깃털 달린 뱀'을 뜻하는 이름으로 신비한 외모를 가졌다.

하나하나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분석해보고, 이런 캐릭터가 탄생된 부분을 찾아보기도 한다.

다음 캐릭터는 살짝 익숙한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우리나라 민다에 등장하는 악귀로,

요즘은 웹툰에서도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두억은 머리를 누른다는 뜻으로 시니는 신을 뜻하는 민속으로 머리를 누르는 신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조선 후기 임방이 지은 천예록에 기록이 있다고 한다.

위에 캐릭터보다는 특이능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에서도 만나본 익숙한 이름도 있다.

영국과 프랑스 민담에 등장하는 요정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요정으로 도깨비와는 좀 다른 느낌이 든다.

겨울왕국 속 장난기 많던 요정으로 익숙함이 느껴진다.

결혼을 못 하고 죽은 귀신인데, 신체능력은 없다는 점이다.

처음은 제대로 보기 힘들 수 있는 괴물들이지만, 자세히 유래를 읽어보면 친근해져,

처음에 보기 힘든 인상은 없어지게 된다.

끔찍한 외모를 가진 괴물도감에 그림들이 더 흥미롭고 몰입해서 보게 된다.

SCP 소재들은 웹툰에서도 만나본 듯한 그림으로 괴물들에 대한 소개 글이 자세히 나와 있어 읽는 즐거움에 빠지게 된다.

책을 완벽하게 읽어보고 난 후

나만에 특별한 시간도 기대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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