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은 우키시마호 바우솔 문고 7
이규희 지음, 신진호 그림 / 바우솔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6월에 더 많이 우리에 역사를 찾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역사를 잊지 않고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면, 더 밝은 미래를 준비해 줄 있다는 말에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초등 아들과 함께 6월에 만나게 된 책이랍니다.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 한 일제 식민지에 그 시간으로 돌아가면서

일본에 식민지로 광복 직후 일어나게 되었던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과 일본의 만행에 대한

울분을 토하게 만드는 그 사건이지요.

<돌아오지 않은 우키시마호>

역사에 순간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나본 동화 우리에 역사를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었네요.

일본은 우리나라에 강제징용에 대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답니다.

세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그날의 고통은 선명하기만 하네요.

우리에 아이들에게도 그날에 그 순간에 고통을 다시금 알려주게 되는 시간입니다.

일제 식민지 그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왜 일본 땅에 가게 되었을까요?

가족들이 살 수 있는 신식 주택을 제공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수와 금희 가족은 일본으로 가는 선택을 하게 된답니다.

일본으로 가는 배 안에서 아버지 대신해 일본으로 가는 배를 탄 형을 만나게 되면서

형이 왜 슬퍼 보였는지 정수와 금희는 알 수 없었는데요.

막상 일본에 도착한 가족들은 소와 돼지를 키우는 우사나 돼지우리 같은 집을 제공받고는

혹독한 노역에 시달리는 나날을 보내게 된답니다.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 사람들은 집이 그리웠고,

손꼽아 기다리던 날이 다가오게 된 것이죠.

기다리던 집으로 조선으로 돌아오는 배를 타게 된 정수와 금희,

왜 우키시마호는 돌아오지 못한 것일까요?

너무나 가슴 아픈 역사를 갖게 되었고, 우키시마호가 폭파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죽음을 당하게 되었던 사실,

75년간 우키시마호가 가라앉았던 그 자리를 찾아오는 사연을 알아가게 되네요.

우리나라에 강제징용과 강제 동원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보면서

생생한 이야기로 일제 당시 전쟁에 대한 엄청난 죄를 덮어버리려 했던 일본에 만행들,

우리는 그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가슴 아픈 과거를 안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다짐하게 되는 특별한 시간,

이 도서는 독후 활동지 도움도 받아볼 수 있기에 자신에 생각을 정리해볼 수도 있게 된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