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만족하지 못한 어느 부분을 채우고 싶은 것인지 칭찬도 듣고 싶을 때가 있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인지, 40대에 나에 특별한 변화들이 느껴진다.
성인으로 바쁜 20대를 보내고 30대를 보내면서
아이들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잠시 여유로운 시간이 낯설고
나를 돌아보며 잠시 멈칫거리기도 한다.
육아와 가정이라는 무거운 무게를 어깨에 메고 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에 감사하며, 건강하게 잘 자라준 아이들도 우리 가족도 모두 소중하다.
아마도 어렵게 지나온 시간들이 준 행복이 아닐까 싶다.
처음은 30대를 보내면서 너무나 아쉬움이 가득했고, 40대라는 나이를 맞이하기 쉽지 않았지만,
내 나이를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살아가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 책에 저자도 40대로 자신을 당당하게 맞서고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물론 나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에 나를 만족해하며, 당당하게 하루하루를 이기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40대라는 나이가 적은 나이는 아니고, 많은 것을 책임지고 있을 수 있는 나이라는 점에서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남편도 나와 같은 나이를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옆 지기로 서로가 가족이 되어주어서 고마움에 성실한 가정에 노력하게 된다.
그런 가정에서 아이들도 나름에 자리에서 열심히 버텨내주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아주 가끔은 심장이 떨리는 순간을 느끼고 싶어서 나름에 새로운 일을 찾아보게 된다.
내 인생에 변화도 찾아올 수 있는 중요한 이 시기에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기에
내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
눈치 보지 말고 자신에 인생을 살아가고, 변화를 무서워하지 말자고,
우리 삶은 우리가 받아들인 이야기를 닮아간다고 한다.
40대라고 해서 완전한 성숙을 말하지는 못하기에 더 노력하면서 나를 더 붙잡고,
당당하게 오늘을 지금껏 버텨내준 나를 앞으로도 응원하게 된다.
나다운 40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들에게 응원하며, 더 잘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고 내일에 희망과 기대감에 행복을 찾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