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여도 괜찮아

꼴찌여도 괜찮아 - 끈기 ㅣ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인성동화
강여울 지음, 박로사 그림 / 소담주니어 / 2021년 3월

초등 저학년 인성 동화로 너무나 중요한 끈기에 대해서 배우게 되는 책,

소담주니어 도서로 만나본 <꼴찌여도 괜찮아>

책 표지만 봐도 흥미로운 동화랍니다.

끈기 하면 대표적인 거북이가 등장하고 있는데,

시험을 너무 못 봐서인지 울고 있는 아이를 위로하고 있는 거북이가 인상적이네요.

 초등 저학년 인성 동화로 끈기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는 시간이 되어준답니다.

끈기가 쉽게 단념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디어 나가는 기운을 말하고 있는데,

끈기는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끈기는 인성 덕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성정하는데 필요한 부분인데,

성장하면서 더 부족해지고 있는 것이 끈기라는 점에서 아쉬움도 가득하게 되지요.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의 인성을 위한 책으로

초등 2학년 친구들에 이야기

그래서 그런지 더 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꾸준히, 천천히, 조금씩 노력하는 것

끈기의 비밀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단편 동화로

이 책 속에 단편들은 거북이에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책 속에 인물들 아이들에겐 매우 인상적일 텐데요.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쉽지 않다고 말하는 진규, 게임을 좋아해서 겜신이지만 시험지는 20점인 동희도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그림 그릴 때가 제일 행복하지만,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는 연두,

몸이 불편해서 뒤똥거리며 걷는 남우

친구들에 이야기가 무척 기대되네요.

우리 부모들에게 자녀가 꼴찌여도 괜찮냐 물어보면 어떤 대답을 할까요?

전 꼴찌는 좀 심하다 말해주며 행복하면 어쩔 수 없지만, 창피하지 않니? 물어보게 될 거 같아요.

하지만 이 책 속에서는 우리가 흔히 알던 꼴찌가 아닌 다른 느낌을 말하고 있답니다.

첫 번째 만난 아이는 진규였는데,

웬만한 어른 저리 가라 할 몸무게를 가진 진규

엄청난 뚱보에, 먹보에, 잠보에, 게으름뱅이까지

그런 진규가 비만이 얼마나 무서운 적인지 겁에 질려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는데,

미련 곰탱이 사람 되기 대작전!

배고파서 죽기 싫다는 진규, 하루 만에 다이어트가 끝이 난건지,

진규는 치킨에 피자에 도넛, 콜라까지 잔뜩 먹어버리는데,

먹고 싶은 걸 잔뜩 먹고도 기분이 별로라는 진규에게

거북이는 하루 세 끼 꼬박꼬박 먹기,

고기반찬 많이 먹지 말기,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참기, 걷기, 농구하기 등을 추천해 주었답니다.

끈기 있게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천천해 내 나가자고 알려주었죠.

백 일 후 진규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진규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게 되지요. 살을 많이 빼서 그런 걸까요?

바로 끈기의 비밀을 알아버린 거죠.

아들은 자신과 제일 비슷한 경우에 이야기에 더욱 솔깃해진다고 하는데,

게임을 좋아해서 겜신이라 불리는 동희 겜신이지만 시험지는 20점!

자신도 게임이라면 몇 시간도 좋다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하면서

책상에 똑같이 공부하는 시간은 10분도 너무 길다 말한답니다.

자신에 경험담이라서 그런지 더 공감하면서 재미있는 동화로 독서 시간이 매우 즐거워지는데,

아들과도 많은 약속을 시도해야겠지요.

오늘에 공부를 다 했어요.

확인 후 수업 시간처럼 40분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스스로 지켰을 경우에는 선물도 나가게 되는데,

초등 저학년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으로

부모와 함께 읽으면서 소통에 시간이 되어줄 책으로

자신에 경험으로 공감까지 할 수 있어 저학년 인성 동화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