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가장 큰 트라우마
엄마에 내면 아이를 치유해 주지 못했다는 말에서 공감하게 된다.
엄마가 치유되지 못했기에 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딸에 입장이었을 때에 상황을
자신의 딸에게 그대로 실천하게 되는 것이고, 반복되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딸에게 엄마도 어쩔 수 없는 억척스러운 아줌마였네!라는 말을 듣고, 순간 뜨끔했을 때가 있다.
자신도 딸에 입장에서 엄마에게 했던 말들과 생각이 그대로 전해졌다는 걸 알게 된다.
해결책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여성들의 인생이 담겨 있는데,
그 글을 읽고 있다 보면 엄마와 딸의 관계에 중심에 들어가 있게 되고, 자신의 경험도 덧붙여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보게 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구나 알게 되면서
관계에 단절에서 오는 엄청난 파장이 온몸으로 전해지게 되는데,
이해하려는 마음을 스스로 챙기면서 관계를 이어 나가다 보면, 놀라운 기적 같은 일들을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이 책을 한 번만 읽어보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내면아이를 만나보면서
그동안 닫고 있었던 마음에 내면 아이를 스스로 위로하면서
비로소 나를 용서하게 되고, 딸에 모습을 바라보니 작은 것 하나도 이해하게 되었다.
우선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찾아보ㅏ야할 때,
나를 바로 세우고 엄마라는 위치에서 가족을 돌아보면 더 행복해지게 된다.
엄마와 딸에게는 자신을 온전히 들여다봐줄 시간이 필요하고, 이 책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