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악당 스파이 스쿨 1 ㅣ 스파이 시리즈
스튜어트 깁스 지음,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월
평점 :
읽고 싶은 책이지만 쉽게 읽을 수 없는 책이 있는데,
원서로 만나보고 번역본이 출간되길 손꼽아 기다리게 되네요.
기다리는 동안 영어 원서로 조금씩 스토리 만나보면서 영어 실력도 키워보자 했건만,
한참 걸리니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답니다.
주니어 알에이치코리아로 만나본 <악당 스파이 스쿨> 시리즈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책, 스튜어트 깁스의 악당 스파이 스쿨은 어른들이 봐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제목 그대로 스파이 스쿨에 입학하고 생기는 사건들로
표지에 보니 어떤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저자는 미국에서 어린이 영화로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영화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했던 분으로
이 책에 스토리로 영화를 만들어봐도 손색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 스파이 스쿨은 1권, 2권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초등 아이들에게 읽히기 좋을 만큼에 삽화도 기대했는데,
글로만 채워져 있어서 살짝 걱정도 했었는데, 아들이 책을 읽는 걸 보니
지루할 틈도 없이 책장이 넘어간다며, 괜한 걱정을 했던 것 같아요.
스토리에 시작은 긴장감을 주면서 어떤 임무를 수행할지 알려주고 있네요.
일급비밀이라 중요한 부분은 보이지 않게 처리되어 있어서 더욱 궁금해지기도 하는데요.
그럼 작전 수행!!
벤 리플리 활약이 시작되네요.
하필 교장실 바로 위로 쏘아버린 박격포
다수의 학생을 구하고자 교장실이 있는 건물로 박격포를 쏠 수밖에 없었다는데,
교장 선생님은 제대로 답하기를 피하면서 모든 책임은 벤 이 지고 퇴학을 당하게 되네요.
퇴학을 당한 벤은 스파이더가 운영하는 악당 스파이 스쿨에 학생이 되었고,
애슐리와 네페리어스를 만나면서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는 무책임하고, 무관심한 어른들의
일상에 잘못된 점들을 다시금 짚어주고 있네요.
평범한 학생이었던 벤이 악당 스파이 스쿨에서 훌륭한 스파이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서
독자들도 벤과 함께 스릴을 느끼며,
단서를 찾아 나서며, 위기 상황을 이겨내게 되네요.
지하에 숨겨진 스파이더의 다른 비밀 기지를 발견하면서
악당 조직 스파이더와 맛서는 벤과 함께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의 모습에서 즐거움을 찾게 된답니다.
스토리는 1권에 이어서 2권으로 이어지게 되네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내용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스토리로
흥미로운 스토리로 만나게 될 책이랍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온라이인 수업이 진행되면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기에
재미있는 책으로 독서에 즐거움에 빠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스파이 스쿨 시리즈로 좀 더 즐거움을 경험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상상력도 키워볼 수 있을 시간으로
추리 탐정 스토리에 흠뻑 빠져봐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