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직전까지 갔던 톨스토이의 삶을 통째로 바꾼 삶의 진리…
그 깨달음을 오롯이 녹여낸 명품 단편 모음!
나에게도 톨스토이 단편을 통해서 삶에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본다.
10편의 인생 단편으로 무게감을 떠안아보자.
학창 시절에도 읽지 못했던 책이지만, 뒤늦게 만나서 그런지 더 열심히 읽게 된다.
책에 표지가 인상적인데,
톨스토이의 작업실로 원작에 리터치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작업실에서 열정적인 집필에 모습을 담고 있는데,
그에 작품들을 보면 더 불행했던 시기에 문학 활동이 가장 왕성했다고 한다.
1910년에 자신에 명성과 풍요, 번영, 수많은 자식을 모두 다 버리고
순례자가 되어 사랑을 실천하면서 그는 기차역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 10편의 단편들도 그에 사상적인 전환점에서 나온 결과물들로
성경에 말씀도 많이 등장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톨스토이가 주장하는 기독교적인 윤리관과 무저항주의가 담겨 있어서
삶의 원리와 깨달음을 통해 나에게도 커다란 물음을 던져주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인생을 조금 살아보았다고 할 수 있을 나이가 되면서
그가 말하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하게 되는데,
비교적 단편들은 쉽게 읽어 볼 수 있었고,
예수의 말씀을 이야기 속에서 작가만에 느낌으로 잘 풀어내주었다는 점에서
더 교훈으로 남게 되는 것 같다.
종교적인 색이 강하다 할 수 있지만, 톨스토이의 고전으로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라는 점에서
왜 이 책을 권유해 주었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누구라도 편히 읽어볼 수 있는 책으로 따뜻함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톨스토이는 상류층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에서도 다섯 가지에 대해 중요하게 말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나에게도 이 가르침을 지키며 살아가고 싶어진다.
화내지 말며 모든 사람과 화목하게 지내고,
음욕으로 탐하지 말고,
어떤 약속으로도 맹세하지 말자.
악으로 갚지 말고 심판하지 말며 재판관에서 달려가지 말라.
민족을 구하지 말고 이방인도 네 이웃처럼 사랑하라.
인생이 너무 힘들어질 때, 인생 단편으로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있다는 말에
더 힘이 실어지면서
나와 함께 있는 사람에게 사랑과 선을 실천하는 삶으로
내 인생에서도 빼놓을 수 없음을 다시금 확인해 보게 된다.
힘들다 말하면서도 놓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일상에서
우리 십 대 아이들에게도 힘든 고통이 따르지만, 자신에 밝은 미래를 위해서 더 힘내서 달려나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언제나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동화로 예수의 말을 녹여들게 한 것이다.
나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묻고 또 물으면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면서
실천하는 나로 성장하게 도움을 주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너무 늦게 만나지 않았기를 바라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옆에 두고 만나볼 수 있게 해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