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읽는말

타인을 읽는 말 - 4가지 상징으로 풀어내는 대화의 심리학
로런스 앨리슨 외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1년 1월

우리는 말을 통해서 서로에 감정을 상대에게 전하게 된다.

말을 통해서 감정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고, 필요한 것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어에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최근에 겨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말이 통하지 않을 때가 있었는데,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본 적이 있었다.

대화로 해결이 안날 때, 대화에 문제점이 있는지 확인해 볼 생각보다는

그 화를 다스리는 것이 먼저일 때가 있다.

이렇게 대화는 서로에 마음을 헤아리고 회유할 수 있어야만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렇다면 누구에게 어디서든 통하게 되는 심리학자의 대화법은 어떨지 궁금해지기에

나는 간절한 도움에 손길을 이 책에서 얻게 된다.

이 책은 마음을 움직이는 말과 상징으로 타인을 읽는 법이라는 두가지로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해주고 있다.

우선 HEAR 대화원칙으로 소개하는 라포르 전략의 네가지 원칙

HEAR 대화원칙은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자신이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대화법이라고 한다.

특히 복기는 간단한 질문으로 상대방도 인식하지 못하는데

그들의 속마음을 읽어내면서 대화의 주도권으르 잡아내게 된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식이라고 한다.

책일 읽는 내내 흥미로웠는데, 범죄자와 위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로 다소 무서울 수 도 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 감정을 스스로 통제허지 못할 때,

아이들에게 그냥 생각도 없이 말이 나가버리게 되는데,

설득력있는 부드러운 말로 통제해준다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이다.

강압적인 방법이 효과가 없다는 말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데,

강압적인 협박과 힘으로만 통제할 경우인

청소년기에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될 것 이다.

부드러운 말에 대해 강조하고 있지만

그냥 말처럼 쉽지 않기에 지속적인 학습으로 오랜 시간이 더 걸리게 된다.

애니멀 서클에 대해서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읽고 싶어진다.

상대를 누르려는 말과 행동에 대한 체크를 해보면서 가치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에 말과 행동에 대해서 타인을 설뜩 또는 원하는 것을 하게 지시하는 말,

통제하는 말 등 더 고민해 보면서 라포르 형성에 대해서도 더 배우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