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베서니와 괴물 1
잭 메기트-필립스 지음, 이사벨 폴라트 그림, 김선희 옮김 / 요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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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산책도 쉽지 않았기에 집에만 있기 답답해하는 아들,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판타지 동화로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봅니다.

긴 겨울 책과 함께 하기엔 딱 좋을 시간이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책만 보고 싶어 하는데,

두께가 너무 두꺼워 책 읽기 쉽지 않다는 아들,

하지만 이번 책은 한참을 앉아서 읽게 되네요.

판타지라서 더 몰입하게 되는 판타지 동화로

아들이 마법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타입이라

모든 걸 다 갖춘 책이 아닐까 싶네요.

책 표지에 특별함이 가득,

으스스 한 책인지 괴물에게 먹힌 걸까요?

궁금하면 얼른 만나봐야 알 수 있겠죠!!

요요 출판사에 도서로 <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시작합니다.

으스스 한 매력적인 책으로, 공포감이 살짝

더욱 긴장감을 갖고 만나보게 되네요.

 

책 속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으로 베서니와 에벤에셀이 등장하네요.

베서니는 보육원에서 자라고 있는데,

외형은 마른 체형으로 부모님이 화재로 돌아가셔서 이곳에 오게 되었네요.

그런데 베서니는 거짓말과 장난이 심해 다른 누군가에게 눈총을 받지만,

본인은 아무런 상관이 없나 봅니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하려는 듯

자신의 아픔을 감추고 더 관심을 끌고 싶은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되네요.

에벤에셀 트위저는 보기에는 스무 살도 넘지 않은 청년인데, 이번에 512번째 생일을 맞아요.

에벤에셀은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지겠죠!

 

에벤에셀과 베서니의 이야기는 자줏빛 앵무새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된답니다.

판타지 동화답게 괴물이 먹고 싶은 음식을 가져다주는 에벤에셀,

맞아요. 에벤에셀은 괴물에게 음식을 가져다주고 젊어지는 묘약을 받아서 젊음을 유지하게 된 것이죠.

이번에 괴물이 먹고 싶다는 음식은?

 

많은 음식을 가져다주었기에 안 먹어본 음식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한 먹을거리를 요구하게 되네요.

어떤 걸 요구했을까요?

바로 어린아이랍니다.

황당하죠. 그래서 에벤에셀은 어린아이를 구해야만 하는데,

그 어린아이가 바로 베서니였던 거네요.

하지만 에벤에셀이 데려온 베서니는 괴물에게는 너무 마른 체형이라 살을 더 통통하게 찌워야 한다고 말하고,

이렇게 에벤에셀과 베서니는 대저택에서

특별한 일상을 보내게 되면서 특별한 우정을 만들어가게 되네요.

책에 매력에 빠지면서 다음에 이야기에 더 기다려진다는 아들,

판타지 소설에 매력에 빠져버린 거죠.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으로 늙지 않는 남자 에벤에셀은

대저택 15층에 사는 괴물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요?

베서니가 잡아먹히게 될지, 궁금하게 되는데

판타지 동화에 매력에 빠져들면서,

괴물이지만, 당당한 소녀 베서니의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베서니만에 매력에 빨려 들게 된답니다.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책으로

빠진 곳 없이 꼼꼼하게 읽어내려가는 아들,

어린 동생에게도 설명해 주면서 책에 등장하는 삽화를 보는 즐거움도 상당하답니다.

 

추워서 심심하게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속상한 어린이들이라면,

이 책은 더 없는 즐거움을 선물해 줄 것 같아요.

베서니와 에벤에셀이 만나 특별한 일상에 모두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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