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Special 페이커 Who? Special
오기수 지음, 이지은 그림, 이상혁 감수 / 다산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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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에게 더 기다려지는 책으로

최근에 더 만나고 싶은 인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Who? special

페이커 편으로 더 기대되는 책이었는데,

책 속에 이상혁 님에 사인까지 담겨 있어서 더 소장하고 싶은 책이었네요.

 

전용준 캐스터와 황제 임요환님의 추천서까지 담겨 있다는 점에서

매력 넘치는 책이 될 수 있는데요.

전용준 캐스터님이  이상혁 선수는 가장 완벽한 프로게이머이자

자신에게 철저한 청년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임요환님은 페이커는 프로게이머라는 자신의 직업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선수라고

말해주니 더 멋진 모습이 연상되네요.

시작은 2019년 스프링 시즌에서 우승하며

화려한 부활로 이상혁님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이상혁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네요.

어렸을 때에 이야기 더 궁금해지는데요.

남다른 어리린시절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여기에서 알게 되네요.

페이커라면,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게 되는 특별함을 갖게 되는데,

이상혁님의 어린시절을 보니 바로 알 수 있네요.

 

그리고 어린시절을 보면 알게 되는 특별함은 부모님에 모습인데요.

이상혁님이 성장하고 직장생활을 해 보면서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아버님에 삶이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우리 부모님도 비슷한 상황에서 생활하고 계시지만, 고마움을 더 느끼게 되죠.

두 아들을 위해​ 쉬고 싶은 주말에도 다양한 경험을 살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신 모습에 부모라는 자리가 결코 쉽지 않음을 이해하게 되지요.

이상혁님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것은 컴퓨터 게임으로 타자 연습이었다고 해요.

학교에서 열린 타자 연습대회에서 금상까지 받을 정도였으니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네요.

공부를 잘해서 초등학생 때 장학생으로 선발될 정도였다니 놀랍죠.

 

​중학생이 된 이상혁님은 블리자드의 워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접하게 되었고,

게임에 빠져 사춘기를 보내게 되었는데,

아버지는 아들을 이해해 보려고 장비까지 업그레이드해줄 정도였다니 놀랍죠.

역시 부모님부터 다르고, 아이들을 이해해 보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네요.

컴퓨터 게임에 빠져지낸다고 하면 일 반 부모들은 게임을 못하게 하려고 할 텐데요.

진짜 남다른 부모가 아닐까 싶어요.

시간은 흘러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이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게임은 계속 연구하며 업그레이드 되어가고 있었는데, 이상혁님은 계속 게임에 파고들었는데요.

현재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관심받고 유명해졌지만,

그 당시에는 아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던 터라 이상혁님에 프로게이머에 길을 선택하는 것이 모험이었죠.

아들을 믿고 프로게이머에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아버지에 선택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 후 게임대회에서 자신을 알리게 되었고,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정도에 실력을 가진 이상혁님

e 스포츠계의 황태자로 떠오르게 되었네요.

자신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모습으로

힘든 시기도 이겨내면서 게임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자신이 원하는 목표가 생겼을 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노력과 함께

페이커로서의 이상혁님에 모습을 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노력에 끝은 없고, 힘든 시기도 찾아오기에 항상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가져야만 한다는 점도 중요한 교훈처럼 남겨주는 것 같아요.

보이는 부분이 다가 아니라는 점, 좋은 점이 있다면 나쁜 점도 있을 수 있기에

잘 이겨내면서 참고 견뎌내며 성장하는 단계라는 것을 알아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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