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의 전직 메이저리거 맥브라이드 씨는 자신이 몸담았던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인 리글리 필드로
가출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9회 말 투아웃처럼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흥미롭다.
우연한 두 사람의 만남으로 제이슨에 소원을 이루게 될까?
야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기적 같은 이야기로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수 있구나를 알게 된다.
100살 노인과 10살 소년은 서로에게 허락된 시간으로 하나씩 이루어 나가며,
두 사람에 나이 차이로 세대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건지
더욱 재미있게 만나게 된 이야기로 삶의 마지막 순간에 두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제법 두툼했던 책이었지만, 이야기에 빠져서 금방 읽어버렸던 책으로
아들에게 더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살면서 힘든 일이 찾아오지만 이 책은 정말 희망이라는 말을 남겨주게 되는데,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놀라움을 선물해주는 희망을 선물 받고,
살아갈만한 세상에 오늘도 더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는 기대감을 만들어주었다.
나이 차이가 있지만, 서로에 간절함이라는 공통점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책으로 힐링에 시간이 이런 거구 나를 알게 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