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랜드의 비밀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9
김근혜 지음, 윤종태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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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집에서 학교 공부를 시작하게 된 아이들,

집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학습하는데, 컴퓨터와 TV, 거기다 핸드폰이 모두

노출되어 부모들은 더욱 걱정이 커지게 되는 불안한 시기인데요.

아주 잠깐 이동 중에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에 유혹에 빠진 아들,

온라인 학습에 얼마나 열심히 학습하게 될까 고민스러운데요.

불안함에 학습해온 지 벌써 두 달이 넘어가는데,

조금씩 안정되어 가는 모습에서 아들에 다른 모습을 보게 되네요.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대신하게 된 요즘에,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편리성을 제공받고 있는데,

다양한 앱으로 학습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요즘

초등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에 어쩌면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책,

 특별함을 안겨줄 창작동화를 읽는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좋은책어린이 고학년문고 9 제롬랜드의 비밀

 

 어릴 적부터 빼놓지 않고 열심히 만나보고 있는 좋은책신사고 어린이 도서로

저학년 문고에서 고학년 문고로 만나보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9번째 책으로 초등 아이들이라면 꼭 보여주고 싶은 <제롬랜드의 비밀> 만나게 되었네요.

차례를 통해 이야기에 흐름을 짐작해 보게 되네요.

벌써 흥미로운 시작이라 빨리 읽어보고 싶어지는데,

 

제롬랜드의 비밀 책 표지에서도 색다른 느낌을 강하게 주고 있는데,

 

시작부터가 궁금증 유발

이곳은 어디지? 제롬랜드?

 어느 날 재영이와, 친구 찬서, 경우에게 온 특별함,

엔비소프트 게임회사에서 '제롬 랜드'라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테스트를 제안받고,

한 달간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신형 스마트폰까지 받게 되었는데요.

 

아무런 조건 없는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겠죠.

이런 유혹은 정말 우리 초등 아이들에게는 악마에 초청 같은 기회라 거부하기 힘들 텐데,

부모님에 허락 없이 비밀리에 이런 조건은 사실상 거부해야겠죠.

세 친구들은 너무 기쁘게 조건을 수락하고 즐기게 되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최신형 게임을 맘껏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아무 조건 없이 최신형 스마트폰 안 받을 어린이는 없을 거라며, 아들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부럽, 부럽 열심히 빠져 읽게 되는데,

게임이라면 앉은 자리에서 시간이 한참 지나도  모르고 빠져들게 되는 아들이라

책 속에 아이들 중 누군가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했네요.

누구일까요?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게임을 즐기는 마지막 날, 레벨 고공 행진을 하고 있던

재영에 친구 찬서가 사라지게 되었답니다.

게임에 너무나도 지나치게 몰두했던 찬서는 자신을 잃어버렸던 거죠.

찬서의 휴대폰을 주운 세연이와 함께 찬서를 귀하기 위한

새로운 모험이 펼쳐지게 되네요.

 

게임 세상을 헤매다 마을에서 만난 아이들

마을 이장으로부터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의 구멍에 대해서 듣게 된답니다.

 

집으로 갈 수 있다는 희망에 시간의 구멍이 있다는 마주의 성 광장으로 향하고,

그곳으로 향하다 고요의 숲에서 또다시 몬스터의 위협에 놓이게 된 아이들,

어렵게 위험에서 빠져나와 도착한 마주의 성 광장에서

회색 마법사로 분장을 한 찬서를 보지만,

또 다른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게 되네요.

게임에서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한 레벨업!

마냥 게임에 빠져들어 헤어나기 힘들어지는 게임

아들도 이 맘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자신도 게임을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고,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는 자신에게 놀라게 된다고 하네요.

게임에 약속된 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아들,

하지만 자신에 의지와는 다르게 게임에 빠져 목표 달성을 못하게 되면,

자신에게 승부욕을 넣어 자꾸 약속을 어기게 되었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엄마와 속상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네요.

 

꼭 아이들만에 일이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잠시 잊게 하면서

게임에 빠져 소중한 시간도 사라지게 되고, 가족까지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시간으로

좋은책 어린이 고학년 문고로 자신에 일상에 한 부분을 공감하면서

같은 반복을 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좋은책어린이문고로 재미있는 동화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책과 만나는 시간으로

성장기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게 되네요.

친구들 까리 몸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기보다는 쉽고, 흥미로운 게임에 빠지고 싶은 아이들,

세 친구의 모습에서  각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한참 예민해진 초등 고학년에 아들, 자신의 행동에 책임도 질 수 있어아 한다는 점을

알려주면서 반성하며, 성장하는 시간으로 책과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에게 달라져야 할 부분을 하나 둘 발견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진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떠올리며, 어려운 상황에서 우정에 힘으로 능력을 발휘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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