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십 년 가게 1 -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ㅣ 십 년 가게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버릴 수 없는 물건,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물건,
멀리 두고 싶은 물건은, 십년가게로 오세요!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판타지 소설에 흥미로운 시간으로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의 최시작!!
벌써 기대감에 손꼽아 기다렸던 책으로
시간의 마법이 필요한게 무엇이 있을까 한참을 생각에 잠기게 되었네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405/pimg_7943391172504142.jpg)
위즈덤 하우스 도서로 십 년 가게 첫 번째 책으로
시간의 마법, 이용하시겠습니까?
이용하시겠다면, 초대장 카드를 열어주시면 되는데요.
십 년 가게 초대장을 받고서 십 년 가게로 출발~~~
이 책에서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처럼
에피소드를 엮어 놓은 책으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십 년의 시간과 바꿀 수 있는
버릴 수 없는 물건,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물건,
멀리 두고 싶은 물건을 찾아보게 되네요.
나만에 소중한 인형
엄마가 만들어준 그리운 흰 토끼, 스노우 퐁
새엄마가 엄마에 물건을 하나씩 버리기 시작해서
스노우 퐁만은 지키고 싶은 릴리
너무나 초조해지는 순간에
십 년 가게 초대장을 받게 되면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로
십 년 가게에서 만난 집사 고양이 카라시
십 년 가게에는 고양이 카라시와 마스터만 있다고 하는데,
마법사 마스터는 소중한 물건을 맡아주고, 대가로 손님의 시간을 받는다는 설명을 해주게 되죠.
시간마법을 이용하는 시간은 수명으로
십 년 이라는 시간 대 수명 일 년!
토끼 인형을 십 년 가게에 맡겨놓고 자신의 수명을 일 년 대가로 내준 릴리
십 년 후, 십 년 가게로 와서 물건을 찾아가라는 편지를 받게 된다고 해요.
다행히 릴리는 새엄마와 화해를 했고,
십 년 가게에 맡긴 흰 토기인형을 찾아 자신의 아기에게 선물해 줄 거라 했지요.
새엄마가 릴리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을지도 생각해보면서,
릴리를 위한 마음이었음을 이해하게 된답니다.
요즘처럼 집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전화 통화만 하게 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와의 소중한 어린 시절에 시간을 십 년 가게에 보관해 두고 싶어진다는 아들,
친구가 지금은 멀리 이사를 가게 되어서 만나지 못하고 있어 더욱 그 마음이 간절해 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