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언더팬츠 2 - 말하는 변기군단의 역습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캡틴 언더팬츠

2. 말하는 변기군단의 역습


 

초등 아들이 더 재미있게 만나게 된 책이죠.

캡틴 언더팬츠, 애니메이션으로도 잘 알고 있는 내용으로,

애니메이션 원작이라 더 놀라게 되죠.


 


캡틴 언더팬츠 1권을 만나본 아들이기에,

더욱 책을 즐기는 방법을 잘 알고 있네요.

​만약 1권을 만나지 못했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조지와 해럴드는 자신에 관해서 너무나도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안내문을 만들어놨다는 점이죠.

 

넥타이를 맨 조지, 티셔츠를 입은 해럴드네요.

부모님에게는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가끔 철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선생님에게는 심각한 말썽꾸러기로 보인다.

조지와 해럴드 복도에 붙어있던 커다란 광고에

'발명 경진 대회' 대상 수상자에게는

'하루 동안 교장 선생님 되기'라는 특권이 주어진다.


단, 교장선생님의 조건은 조지와 해럴드를 제외한 3~4학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데,

두 학생은 참을 수 없었고, 엉망이 되어버린 발명 경진 대회!!

 

멜빈이 교장선생님에게 고자질을 해버리게 돼서, 반성문을 쓰게 되네요.

학교생활에 반성문, 아들도 반성문 반에서 생활하면서 반성문 노트가 따로 있던데,

아이들마다 반성문 쓰는 횟수가 다르지만,

아들은 벌써 4장을 채워가고 있다고 하네요.

멜빈이 만는 발명품으로 사악한 변기 군단이 만들어졌는데,

변기군단이 모두 먹어 치우는 식인 변기 군단, 캡틴 어드벤처 어떻게 막아낼까요?

컬러감에 그래픽 노블이라

더욱 시선이 고정되면서 책에 내용에 빠져들게 되는데,

책장이 너무나 빨리 넘어가게 되네요.

이 책에 또 다른 즐거움이죠.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그래픽 노블 책이라 움직이는 그림책이 되어주네요.


어렸을 때는 자주 아이들과 함께 했던 책장 넘기기

생생함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답니다.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보게 될 책으로

초등 아이들에게 또 다른 선물 같은 책이네요.


 

책에 마지막을 장식하는 너 그거 알아?

이 책에 저자에 대해서 궁금한 점들을 모아놓은 곳,

너무 빠르게 다 읽어버려 아쉬웠다면,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면서

꼼꼼하게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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