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고양이 카페 - 손님은 고양이입니다
다카하시 유타 지음, 안소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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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일본소설로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작가 다카하시유타 님의 소설로

고양이를 소재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기에  더욱 관심갖고 보게 되는데,

<검은 고양이 카페> 해가 지면 사람으로 변신한다니 더욱 놀랍고

미스터리한 스토리 자세히 살펴보게 된다.

책 표지에 등장하고 있는 3종류의 고양이

검은 고양이, 삼색 고양이, 러시안블루 고양이와 얽힌 28세 백수 구루미의 이야기로

커피 구로키 커피숍에서 고양이와 집사들에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만나보게 된다.


책 속에 주인공 구루미 동네는 가와고에로

유명한 건물들 묘사하며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눈에 그려지기까지 하는데,

작가님에 표현대로 상상하다보면,

한 번은 그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인공 구루미는 실직한 상태로 현재 너무 힘든 상황에 놓여있는데,

어느 날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하게 되면서

 카페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고, 그 커피 카페에서  구루미눈 어떤 일들을 경험하게 될까?

​책에 이야기는 표지에 등장하고 있는 3종류의 고양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이라면 이 책을 읽는 재미가 매우 높아질 것이다.

하지만 다른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느낌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

구로키 커피숍이라는 카페 공간에서에 다양한 이야기로 펼쳐지지 않아서

살짝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검은 고양이 카페에 손님이 고양이라고 생각하며 이야기를 마주하면,

즐겁게 책을 만나게 될 수 있다.

고양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귀엽고, 고양이를 떠올리며 내용을 마주하면서

세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새롭게 카페를 꾸며가면서

또 다른 이야기도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현재 집사가 아니라면, 한 번은 경험하고픈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검은 고양이 카페>

저자에 책을 모두 찾아보고 싶어지는 느낌이 강하게 몰려오게 된다.

얼마전 우리집에 가족으로 오게된 길냥이도

무릎에 앉아 함께 책을 읽게 되었는데,

한참이 지났는지 잠들어 쌔근거리는 모습을 보니

이 책에 느낌이 더 강하게 밀려오게 되었다.

애묘들이라면 더 관심 기울이게 될 책이다.

부분 맘에 드는 부분을 찾아서 다시금 읽어보면서

조금은 판타지 소설같은 느낌에 책으로 아들도 읽어보면서 냥이들에 애교스러운 모습을

떠올려 보고, 냥이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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