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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ㅣ 아르볼 N클래식
조제프 베르노 지음, 이정주 옮김 / 아르볼 / 2019년 12월
평점 :
마녀, 요정 그리고 공주 _다 알지만 잘 모르는
이야기
책
제목만 보면, 우리가 짐작하는 캐릭터가 등장할 것 같은데,
표지상에서
등장하는 검은색상에 인물들 우리가 잘 모르는 이야기를 알려줄 것 같아서
기대감까지
높아지게 된답니다.
색다름을
선물해 줄 것 같아서 기대되는 책,
평범함에
반대되리라 생각되 더 만나고 싶어지네요.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지만,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을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순간순간
지나가버렸던 이야기 그럼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책 속 이야기 잘 살펴봅니다.
책 속을
들여다보니 이 책에서는 세 가지로 구분되어 12편의 이야기를 진행해주고 있네요.
비탄에 빠진 소녀들
백미법, 흑미법
살롱의 요정 이야기
제일 먼저
비탄에 빠진 소녀들에 만나볼 이야기는
아름다운 바실리사, 백설공주, 잠자는 숨 속의
공주 에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네요.
동화로 한
두번은 만나보게 되는 이야기 속에 공주님들,
어린시절
공주를 꿈꾸며, 공주처럼 살고파 했던 추억을 떠올려보게 되는 부분인데요.
비탄에 빠진 소녀들이라는 소제목이
이야기
속에 공통으로 권선징악에 교훈을 담고 있는 것 같죠.
하지만,
짤막하게 등장하고 있는 이야기들과
여기서만
보게되는 검은 삽화에 특별함이랄까요?
공주가
등장하는 책에서는 아름다운 공주님에 드레스를 보는 즐거움과
화려함이
보는 이에 즐거움을 주기도 했었는데, 조금은 다름을 느끼게 된답니다.
더
집중하면서 보게 되는 책, 내용 하나라도 빠뜨릴까 주목하게 되네요.
한
페이지에 해당되는 짤막한 이야기로
한 번은
다 만나봤기에 잘 안다고 했지만,
다시금
책을 만나보니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을 만나고,
다시금 본
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이
책에서는 나에게 무엇을 말해주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네요.
책에
말미에 등장하는 프랑스어 원서들에 표지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2권
세트로 구성된 책 아들이라면 더 보고싶은 책 <영웅, 왕자 그리고 기사>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가능하면
두 책다 만나보면 좋겠다는 생각이죠.
생각보다
책에 내용이 짧아서 그런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은 반복하지 않아서 그런지
색다른
책이라면서 같은 내용 다른 느낌이라는 말을 해주고 있답니다.
표지만으로도 다른 느낌,
이 책에
저자인 조제프 베르노에 글과 그림으로 색다른 해석을 할 수 있고,
알고
있다는 편견을 갖고 대하지 않고,
또 다른
시선으로 이야기를 읽다보니 보이지 않는 것들을 만나게 되었다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으로
원작을
다시금 살펴보는 시간으로 이어지기도 했답니다.
그림이
무척 인상적이었기에
다시 한번
그림들을 살펴보면서 검은 색으로 표현한 그림들을 더 관찰하면서
기대만큼
색다름을 가져갈 수 있었던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