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비룡소 그래픽노블
젠 왕 지음, 김지은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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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추천도서로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2019 어린이 청소년의 선택 도서상

만화계의 특별한 상을 받았기에 더욱 관심도 높아지게 되는 책,

그래픽노블이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죠.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마법같은 이야기


제목에 느낌이 표지에서도 그대로 드러나 있는 것 같아요.

비룡소에 만에 특별함이 전해지는 책 자세히 만나보았답니다.

 

처음엔 그래픽노블이라는데 책에 두께감에 깜짝 놀랐는데,

초등에 아이들이라면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로

생각보다 금방 읽게 되는 책이죠.


주목받게 될 두 주인공, 왕자와 재봉사 프랜시스


주인공세바스찬 왕자가 16살 생일 무도회가 준비되는데,

신부를 찾기 위한 무도회 파티라 예쁜 드레스를 입고 가야겠죠!

 

또 다른 특별한 주인공 프랜시스는 하루만에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내는

솜씾 좋은 재봉사랍니다.


재봉사 프랜시스는 놀라운 솜씨로

눈에 띄는 독특한 의상을 뚝딱 만들어냈죠!

특별한 재봉사 프랜시스

그녀의 드레스를 보고 감명을 받은 의뢰인은

그녀에 솜씨에 스카웃 제의를 하게 되네요.

 

그래서 일하던 곳은 그만두고 좋은 조건으로 옯기게 되었는데,

의뢰인은 특별한 분으로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기에

눈을 가리고 의뢰인을 만나게 되죠.

바로 의뢰인은 왕자였던 겁니다.

세바스찬 왕자!!
두 사람은 각자가 서로 원하는 일을 하게 되죠.

세바스찬 왕자는 멋진 드레스를 입고 싶었고,

재봉사 프랜시스는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드레스를 만들고,

두 사람은 서로를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비밀을 지켜주고 싶고, 아름다운 옷을 만들게 된답니다.

재봉사 프랜시스는 멋진 디자이너가 되어

멋진 드레스를 입고 마멀레이드 축제에 가게 되는데,

왕자는  또 다른 이름으로 미스 마멀레이드가  됩니다. 

 

멋진 드레스를 입고 싶은 왕자와, 자신만의 디자인을 꿈꾸던 재봉사

둘을 서로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밀을 지켜주고 아름다운 옷을 만들어주면...

프랜시스는 위대한 디자이너가 되는 그런 꿈

멋진 드레스를 입고 마멀레이드 축제에 가게 됩니다

왕자는 미스 마멀레이드가 됩니다. 이름은 리이디 크리스탈리아  


 


 

왕자는 드레스를 입었을 때 진짜 자신이 된 것 같은 느낌을 갖지만,

부모님을  실망시킬 수 없기에

신붓감을 만나도 관심이 없게 되죠.

 

유명 디자이너 아우렐리아 부인을 만나고, 발레단의 공연에 초대를 받게 되는데,

프랜시스에게는 너무도 굉장한 일이 있었죠!

왕자와 프랜시스는 서로에게 좋은 친구라는 걸 확인하게 된답니다.

프랜시스와 왕자는 서로에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을 내세우지 못하기에 프랜시스는 떠나게 되죠.
발레 공연이 끝나고 아우렐리아 부인을 만나러 가는데

왕자는 혼자서 가겠다고 합니다

이미 왕자의 재봉사로 알려진 그녀를 데리고 갈게 되면

자신의 정체라 탈로날것 같은 걱정에서였지요

다행히 프랜시스의 옷을 쇼에 올릴 수 있게 되었지만

자신을 내세울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자신을 내세운다면 왕자의 비밀을 지킬 수 없고...

프랜시스는 떠나게 됩니다  


프랜시스가 떠난 사이 많이 힘들어하는 왕자

결국 왕자는 자신의 모습이 밝혀지게 되고,

프랜시스에게까지 알려지게 되네요.

왕도 아들의 진짜 모습을 몰랐기에

미안한 마음이 생기고,

프랜시스는 백화점에서 패션쇼를 준비하게 되는데,

세바스찬이 나타나게 되죠.

프랜시스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뒤늦게 알고는

프랜시스는 패션쇼의 모델을 바꾸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도 한 편에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서로에 신분의 차이가 있지만,

서로에게 필요한 친구로서

자신에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 줄 수 있는 친구

서로에 꿈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친구

모든 것은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어렵고 힘들어도 자신의 꿈을 놓지 않고 용기를 냈기 때문이랍니다.


 

이렇게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믿어주면서 자신 있게 도전해 나간다면,

미래의 자신의 꿈을 멋지게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매우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있는 책,

자신에 꿈을 향해 도전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힘들고 지쳐도 자신에 꿈을 향해서 자신에 미래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겨주고 있네요.

하지만 여기서 너무나 중요한 사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점이랍니다.

나를 위해서 내꿈을 위해 도전해 나가는 아들을 응원해주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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