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염탐러 마음틴틴 4
문부일 지음 / 마음이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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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가지 주제 중에서

<알바 염탐러>는 책에 제목으로도 등장하고 있는데,

<알바 염탐러>는 작가가 대학 입학 전까지 알바를 하면서  그 경험담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염탐러 알바?

대기업에 다니던 아빠가 명예퇴직 후 횟집을 열게 되었고,

작은 횟집에 한달 매상이 칠천 만원이상이나 된다니 놀라웠다.

처음에 장사를 시작하고 주변에서도 도와주어서 그런건지,

다음에는 바로 매출에 1/5로 줄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알바로 들어가기 위해서 형의 신분증으로 고졸이라고 속여 알바를 시작하게 된 도윤이

알바가 서툴러 실수를 하다보니 죄송하다는 말을 계속하게 된다.

어려운 상황에서 알바를 시작하지만,

알바라도 쉽지 않기에 보름을 넘기기 힘들다고 하는데,

사장님은 도윤이가 고등학생인 걸 알면서도

자신에 청소년기에 경험이 있기에 사정이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격려를 해주었다.

도윤이는 장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윤이는 알바를 하면서 세상 이면에 숨겨진 낯선 풍경을 염탐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주인공들의 삶이 가난하고, 힘들지만

책을 읽고있는 우리에게는 희망을 전해주는 이야기들이라는 점이다.

힘들어도 가족과 함께라는 희망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삶이 개인의 문제만은 아니기에

어두운 이야기들도 편안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 주위에서 만날 법한 이야기들이기에

 

더 관심있게 만나본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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